삼성·LG 총출동…22일 디스플레이 취업·진로박람회 열린다
진학관 첫 신설로 학생 선택 폭 확대
채용 상담·XR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전문인력 확보가 부상하는 가운데 산업계와 교육계를 연결하는 국내 대표 취업·진로 박람회가 열린다. 기존 채용 중심 행사에서 취업과 대학원 진학을 함께 지원하는 종합 진로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되면서 미래 인재와 기업 간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22~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K디스플레이 2026 취업·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스플레이 기업과 학생·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대표 취업·진로 행사다.
올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총 23개 기업이 참가한다. 학생과 청년 구직자 약 900명을 대상으로 채용 및 직무 상담, 취업역량 컨설팅, 산업 체험, 대학원 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채용박람회를 넘어 취업과 진학을 함께 지원하는 종합 진로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처음으로 진학관을 신설해 9개 대학, 23개 연구실이 참여하는 대학원 진학 상담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혔다.
기업 참여 규모도 확대됐다. 신규 참가기업 7개사를 포함해 총 23개 기업이 참여하며 취업 토크콘서트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현직자들이 참여해 실제 취업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업계에서는 AI 확산과 세계 최초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융합형 전문인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AI 활용 역량과 전공지식, 산업 이해도,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 선택도 다양해지고 있다. 취업뿐 아니라 대학원 진학까지 함께 고려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산업계와 교육계를 연결하고 미래 인재가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진로 지원 플랫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AI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는 첨단기술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고 성장시키느냐가 미래 경쟁력을 결정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학생들에게는 취업과 진학을 아우르는 새로운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분야 대표 취업·진로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에서는 채용 및 직무 상담과 취업역량 컨설팅, 대학원 진학 상담 외에도 전시투어와 확장현실(XR) 공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통해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 제공과 온라인 입사지원 연계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