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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협상대표 "전쟁 안 끝나면, 지역 전체로 확산"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의 공군기지에서 22일(현지시간) 중동 전사자 유해가 운구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AFP 연합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의 공군기지에서 22일(현지시간) 중동 전사자 유해가 운구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AFP 연합

이란 측 협상 대표인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과 협상으로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걸프 지역 모든 나라가 전쟁에 끌려들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란이 석유를 판매하지 못하면 아무도 석유를 팔 수 없다고도 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석유를 팔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그 누구도 석유를 팔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안보가 보장되지 않으면, 어떤 인프라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리바프는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는 미군이 없을 때 비로소 확보된다"면서 "우리는 해협의 상황이 결코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호르무즈가 미국과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지렛대이자 억제력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이전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천연가스 수송의 20%를 담당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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