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대표 "전쟁 안 끝나면, 지역 전체로 확산"
[파이낸셜뉴스]
이란 측 협상 대표인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과 협상으로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걸프 지역 모든 나라가 전쟁에 끌려들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란이 석유를 판매하지 못하면 아무도 석유를 팔 수 없다고도 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석유를 팔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그 누구도 석유를 팔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안보가 보장되지 않으면, 어떤 인프라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리바프는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는 미군이 없을 때 비로소 확보된다"면서 "우리는 해협의 상황이 결코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호르무즈가 미국과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지렛대이자 억제력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이전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천연가스 수송의 20%를 담당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