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골프장 채용문 열린다… 제주 관광기업 10곳 현장면접
29일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서 매칭데이
호텔·골프장·제과업체 등 30명 채용 예정
구직자와 기업 간 1대 1 현장면접 진행
이력서 컨설팅·면접 코칭·사진 촬영 지원
사전 신청 못 해도 이력서 지참하면 참여
미취업자 대상 후속 상담·일자리 알선 지속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관광업계 인력난을 겪는 제주지역 기업 10곳이 구직자를 직접 만나 30명을 채용한다. 현장면접과 서류 작성, 면접 코칭을 한자리에서 제공해 관광산업 구인·구직 간 간극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관광산업 일자리 매칭데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설채용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호텔과 골프장 운영업체, 제과업체 등 관광산업 관련 기업 10곳이 참여한다. 기업별 채용 담당자가 구직자와 1대 1로 면접한 뒤 모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 관광산업은 숙박과 음식, 레저, 관광서비스 등 대면 업무 비중이 높아 필요한 인력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 서비스 운영과 영업 확대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구직자에게는 채용정보를 살펴보는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기업의 근무 조건과 업무 내용을 현장에서 비교할 기회가 된다.
행사는 제주고용센터와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제주자립지원전담기관 등 5개 일자리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현장에서는 채용면접과 함께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상담, 1대 1 면접 코칭, 이력서용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채용서류 작성이나 면접 경험이 부족한 구직자가 현장에서 준비 과정을 보완한 뒤 기업 면접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건강상담과 서민금융지원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건강이나 채무·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가 관련 기관의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제주고용센터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지 못한 구직자도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희망 기업의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별 모집 직종과 근무 조건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지원하려는 기업과 직무를 미리 정하고 경력과 업무 경험을 중심으로 이력서를 준비하는 편이 좋다.
제주도는 행사 당일 채용으로 연결되지 않은 구직자에게도 취업 상담과 일자리 알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업의 추가 채용 수요와 구직자의 경력·희망 조건을 다시 연결해 후속 취업을 지원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관광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에게는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현장면접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활용해 많은 도민이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