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넘어 사회와 함께"...벤츠 코리아, 15년 누적 기부액 500억원 돌파
2014년 사회공헌위 출범 이후
올 2분기까지 누적 기부 약 515억원
아동보호 인프라부터 도시숲 조성
자동차 인재 양성까지 전방위 상생 활동
시민 참여형 '기브앤레이스' 진행
8년간 16만5000명 참가, 86억원 모금
[파이낸셜뉴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차량 판매를 넘어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를 자처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산하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 이후 올해 2·4분기까지 국내에 약 515억 원을 기부해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많은 누적 기부액을 기록 중이다.
이 기부금은 단순히 액수를 쌓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기반 시설과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대표 프로그램은 달리기와 기부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다. 지난 2017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 약 16만5000명, 누적 기부금 약 86억 원을 기록하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나눔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에 쓰인다.
실제 지난 6월에는 올해 기브앤레이스 기부금 가운데 5억 원을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동두천·연천 지역 관할, 아동학대 예방부터 피해 아동 보호·상담까지 담당) 설치에 지원했고, 나머지 5억 원은 부산의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 조성에 투입될 예정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심 녹지와 산림 복원에 힘을 쏟고 있다. 2022년 서울시와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협약을 맺은 이후 도시숲 조성을 이어왔으며, 지난 5월 서울숲에 마련한 도시숲까지 포함해 총 8곳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산불 피해 지역 복원도 지원 대상이다. 2022년 동해안 산불에 10억 원, 2025년 경상도 산불에 5억 원을 각각 지원했으며, 울진 도화공원 방화림 복원을 마치고 현재 영덕 '별파랑공원 희망숲' 조성을 진행 중이다. 그린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 심은 나무만 4만1000그루가 넘는다.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산학협력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 특성화 대학·전문대 학생들에게 벤츠의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지금까지 약 1500명이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이 가운데 우수 수료생 180여 명에게는 독일 본사 탐방 기회가 주어졌다. 올해도 19기 우수 수료생 9명이 독일로 건너가 스마트 공장 '팩토리 56',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메르세데스-AMG 아팔터바흐 공장 등을 둘러보며 글로벌 생산·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2015년 250억 원을 들여 아시아 최초로 세운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는 대졸자 대상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와 특성화고 졸업생 대상 '아우스빌둥(Ausbildung)'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수입차 업계 최대 기부 실적을 발판 삼아 사회공헌과 환경 개선, 인재 양성, 서비스 인프라 투자 등 여러 영역에서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