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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重, KLPGA골프단 창단… 스포츠 마케팅 '시동'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 열어
박지영, 홍정민, 조아연 등 포진
고객 소통 확대 위한 플랫폼 활용

최근 HJ중공업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열린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 모습. HJ중공업 제공
최근 HJ중공업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열린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 모습. HJ중공업 제공

부산 대표기업 HJ중공업이 2026년 하반기 시즌을 앞두고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HJ중공업은 최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로 구성된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선수단은 KLPGA 소속 박지영과 홍정민, 조아연 선수와 2부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서 선수, 고교생 유망주인 박서진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하반기 첫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대회에 HJ중공업 로고를 부착하고 참가하게 된다.

베테랑 선수인 박지영은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KLPGA 간판스타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4년 KLPGA에 입회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KLPGA 역사상 15명뿐인 '10승 클럽'에 이름을 올린 완성형 선수로 평가받는다.

홍정민은 2020년 입회 후 투어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왔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포함해 시즌 다승과 상금 랭킹 선두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조아연은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HJ중공업은 국내 프로 스포츠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 초부터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선수 인수 절차를 밟아왔다. HJ중공업은 골프단 운영을 단순한 스포츠 후원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과 ESG 활동,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HJ중공업만의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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