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동에 2799가구 대단지 들어선다
주택정비형 신속통합기획 확정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도봉구 방학동 638, 64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최고 35층, 2799가구 규모 대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방학동 638, 641 두 개 구역이 각각의 사업 주체로 개발되더라도 경관, 기반시설, 보행 등은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통합적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용도지역을 제2종에서 3종으로 상향하고 최고 35층까지 높이를 완화,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는 대상지를 △통합계획으로 완성하는 생활권 중심의 대표 단지 △동북4산을 모두 품은 숲세권 자연친화 단지 △지역 생활문화를 연결하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동북4산으로 이어지는 통경축과 공공보행통로를 연계, 결절부에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했다. 용적률 270% 이상을 확보하고 최고 35층 규모의 계획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동북4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주동을 배치하고 단지 곳곳에 공원과 열린마당을 조성한다.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 주변에는 공원을 배치해 공공공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단지 초입부에는 열린마당을 조성해 개방형 경관을 구현한다.
우이신설선 방학역 연장에 따른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 도당로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했다. 도봉산과 맞닿은 시루봉로변에는 높이를 단계 조정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으로 방학동 노후저층주거지가 동북4산을 품은 쾌적한 자연친화 주거단지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학동 638, 641 일대를 포함해 서울 전역 309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가운데 193개소의 기획을 완료했다. 기획 완료 대상지 중 약 73%에 해당하는 142개소는 구역 지정을 마쳤다. 89개소는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 설립 인가 과정에 있으며 7개소는 사업시행인가 등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