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투자탭 누적 이용자 500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28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선보인 '투자탭'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3개월 만에 54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투자탭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투자한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 서비스와 상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투자탭은 보유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투자홈'과 맞춤형 투자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발견홈'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투자홈'에서 펀드, 채권 등 보유 투자 자산의 최신 평가금액과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발견홈'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 정보를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익 계산기, 주요 시세 등 초보 투자자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AI'를 활용해 한·미 지수 시황과 포트폴리오 분석 등 다양한 투자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투자탭을 기반으로 카카오뱅크의 주요 투자 상품 성과도 가속화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전체 펀드 판매 잔고는 올해 상반기 기준 1조8000억원을 돌파했다. 펀드와 'MMF박스' 등 다양한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투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결과다. 서비스 초기 6개에 불과했던 펀드 상품 라인업은 현재 80개까지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채권, 발행어음 등 다양한 증권사 금융상품 역시 '투자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의 투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대표 상품인 '목표전환형 펀드'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목표수익률 달성 시 비교적 안정적인 단기금융자산으로 자동 전환돼 수익을 확정하는 상품으로 가입부터 100% 비대면으로 관리할 수 있고 낮은 판매 수수료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수익 실현 부담을 줄여주는 '자동출금서비스'를 가입자의 90% 이상이 선택했으며, 현재까지 모집한 11개 상품 중 7개가 조기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판매 채널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4년 1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자체 라이선스 기반의 펀드 판매 서비스를 선보인 후,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서비스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