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에서 아동학대 사망사건 분석해 재발 방지한다
[파이낸셜뉴스] 국가 차원의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 분석을 위해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분석특별위원회의 구성·운영에 대해 규정하고, 위기 아동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검사의 친권상실 선고의 청구 요건을 법적으로 구체화한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무회의에서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분석특별위원회 구성·운영 등 분석 체계를 규정해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의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내실 있는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 분석을 위한 면담, 자료·정보 제출을 이유로 불이익 처우를 한 자에 대한 과태료 기준을 신설했다.
아울러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또는 검사가 법원에 친권상실 선고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친권상실 선고 등의 청구 사유를 구체화해 아동의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
지방정부의 아동학대 사례 판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법률·경찰·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아동학대사례판단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했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비극적인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원인을 국가 차원에서 분석해 제도 개선 사항을 마련하고, 부모가 친권을 행사하지 않는 위기 아동에 대해 공공이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촘촘한 아동 보호 체계를 마련하였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대통령 재가 등 법령 개정 절차를 거쳐 내달 4일 시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