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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따뜻한하루, '유엔 참전용사 감사 만찬'에 에티오피아 '강뉴합창단' 축하공연...감동 선사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 주최 '유엔참전국 감사 만찬' 오프닝 장식… 22개국 참전용사·유가족 등 200여 명 감동
부채춤·'홀로아리랑' 선율 속 영웅들 향한 포옹… 현장 가득 채운 뜨거운 울림

/사진=따뜻한하루 제공
/사진=따뜻한하루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전 세계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참전국 미래 세대가 전하는 감사의 노래가 서울 도심에 퍼져나갔다.

외교부 소관 비영리 NGO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이사장 김광일)는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국가보훈부 주최 ‘유엔참전국 감사 만찬’의 오프닝에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 후손으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강뉴합창단 단원 34명은 한국의 전통 선율인 ‘홀로아리랑’에 맞춰 우리나라 전통 춤인 부채춤과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였다. 공연 직후 단원들은 객석으로 내려가 참전용사를 따뜻하게 포옹하는 감동적인 모습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에서 참전국 후손 아이들이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매우 깊은 울림을 준다”라며 “정부는 참전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며 참전국과의 우호 연대를 미래 세대까지 더욱 공고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따뜻한하루 김광일 이사장도 “유엔 참전용사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며 “3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는 강뉴합창단원들의 가슴속에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UN 22개 참전국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숭고한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방한 참전용사 및 유족 73명, 스콧 윈터 유엔사 부사령관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뉴합창단은 앞서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등 주요 국가 보훈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LG의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감사 만찬 무대를 끝으로 36일간의 보훈·문화 교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향후에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생계 지원, 후손 장학금 지급, 주거 환경 개선 등 진정성 있는 국외 보훈 사업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사진=따뜻한하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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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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