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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백토서팁·DC 암백신 병용 전임상 성과, 네이처 게재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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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반응 낮은 암에서도 종양 억제·생존율 개선 확인
백토서팁 병용 시 종양 크기 감소·생존율 추가 향상

메드팩토, 백토서팁·DC 암백신 병용 전임상 성과, 네이처 게재

[파이낸셜뉴스] 메드팩토는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수지상세포(DC) 기반 암백신의 병용요법이 종양 성장 억제와 생존율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전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메드팩토와 미국 출자기업인 셀로람(Celloram)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셀로람은 기존 항바이러스 면역 기억을 활용해 항종양 면역반응을 높이는 DC 백신 플랫폼 '프로텍시(PROTEXI)'를 개발하고 있다.

프로텍시는 종양 특이 항원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유래 보조 신호를 결합해 체내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CD4 T세포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기존 DC 백신의 낮은 면역원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임상 연구 결과 프로텍시는 면역반응이 낮은 '면역 콜드(Immune-cold) 종양' 환경에서도 T세포 침투를 증가시켜 종양 성장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메드팩토의 TGF-β 억제제 백토서팁과 병용했을 때 항종양 효과가 더욱 강화됐다. 병용요법을 적용한 동물실험에서는 종양 크기가 프로텍시 단독요법 대비 25%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25일 생존율도 단독요법의 약 50%에서 병용요법은 75%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프로텍시가 종양 미세환경을 면역 친화적으로 변화시키고 백토서팁이나 항PD-1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할 경우 치료 저항성이 높은 종양에서도 우수한 항암 효과를 유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DC 백신의 항바이러스 면역 기억을 활용해 면역반응이 낮은 암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라며 "특히 백토서팁과의 병용 효과는 향후 임상 개발에서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로람은 메드팩토가 약 24%의 지분을 보유한 미국 출자기업이다. 이번 연구 결과가 게재된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의 피인용지수(IF)는 18.1이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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