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 이주노동자의 고국 가는 마지막 길 배웅
[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로 숨진 미얀마 국적 노동자 고 아웅민우 씨의 유족이 고인을 모국으로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재 사망 이주노동자 유족 예우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 아웅민우 씨는 KTX 선로 증설현장에서 작업 중 발생한 컨베이어 끼임 사고로 숨졌으며, 유족은 고인의 유해를 모국으로 모시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공단은 유족에게 산재보상과 유해 운구 절차를 안내하고, 출국 당일에는 공항 내 추모공간과 유족 대기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유족에게 위로서한과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위로금을 전달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국내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이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는 물론, 유족에 대한 예우에도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람을 중심에 둔 산재보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