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시티 경험 축적한 씨앤…아세안에 AI 도시관리 기술 수출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경험을 축적한 국내 ICT 전문 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 노하우를 해외에 알리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시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AI 영상분석과 통합관제 기술을 현지 교통·안전 인프라에 접목해 스마트시티 수출 모델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능형 영상보안 및 ICT 솔루션 전문기업 씨앤은 지난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6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해 아세안 11개국 교통부처 고위급 대표단을 상대로 AI 솔루션과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플랫폼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모빌리티 분야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씨앤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쌓은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각국의 교통·안전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며 현지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씨앤은 또 주요 참여기업인 LG, GS 등 국내 기업들과 함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AI 기반 영상분석, 지능형 원격관리, 통합관제 솔루션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도시 내 영상정보와 현장 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안전관리 기술, 장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원격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적용 사례와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또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교통·안전·도시 운영 데이터를 연계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각국의 인프라 수준과 정책 환경에 맞춘 단계적 도입 모델도 함께 제안했다.
씨앤은 앞으로 후속 협의를 통해 현지 교통·안전 인프라 수요와 적용 환경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기술 실증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재우 대표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씨앤의 AI 기반 영상보안과 원격관리 기술을 아세안 시장에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후속 협의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해 국내 스마트시티 안전관리 분야의 해외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세종특별자치시와도 협력해 스마트시티 플랫폼 고도화와 해외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서윤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