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아그작' 케이크 美 상륙…K베이커리 영토 확장
美 서부 직영 3개 점포서 디저트 신제품 현지 한정 출시
과일 닮은 외형 살려 현지 맞춤형 직관적 제품명 적용
한국·인니 흥행 이어 글로벌 핵심 시장 공략…가맹점 확대 검토
[파이낸셜뉴스] 국내와 동남아 시장에서 연일 오픈런 사태를 빚으며 흥행한 뚜레쥬르의 '아그작(AGJAK)' 북미 대륙에 진출해 본격적인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국내에서 오픈런 열풍을 일으킨 인기 디저트 아그작 케이크 시리즈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소비자들이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겉으로는 과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케이크(The Illusion Collection)'라는 현지 한정 네이밍을 적용했다.
세부적으로는 복숭아, 망고, 피스타치오를 각각 형상화한 제품 3종으로 구성됐다. 과일을 닮은 독특한 외형과 달리 부드러운 무스와 과육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 선보인 아그작 케이크의 제조 공정과 핵심 요소는 동일하게 적용했다.
앞서 지난 3월 뚜레쥬르 본점에서 첫선을 보인 해당 제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며 본점과 강남직영점 등에서 조기 품절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 출시한 제품 역시 준비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K디저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뚜레쥬르는 향후 미국 서부 직영점에서의 판매 성과 및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가맹점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아그작 케이크는 국내에서 상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대표 K베이커리 제품"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핵심 시장인 미국에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박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