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회 추경 3072억 편성…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등 미래 산업·생활 인프라 투자
총예산 4조5936억 확충…AI·AX 전환 및 도로·교량 등 주민 밀착형 사업 집중 배정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 성남시가 4차 산업 특화 도시로의 도약과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고 3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예산 대비 3072억원을 늘린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성남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성남시의 올해 총살림 규모는 기존 4조2864억원에서 4조5936억원으로 약 7.17%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예산 배정의 핵심 축을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쾌적하고 안전한 시민 생활 환경 조성'에 두었다.
우선 미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분야에는 오리역 일대를 신산업 거점으로 정비하기 위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비 5억5000만원이 반영됐다.
또 지역 제조업체의 공정 지능화를 돕는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사업비 1억원 등 기술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이 함께 포함됐다.
지역 경제 복지와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예산도 폭넓게 담겼다.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전출금 20억원을 비롯해 숭신중학교 체육관 건립(13억3900만원), 효성고등학교 기숙사 증축(11억9700만원),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확장(11억2200만원) 등 현장 밀착형 사업비가 편성됐다.
시민 체감형 생활환경 및 안전 개선 사업에는 대규모 재원이 투입된다.
도로 정비 사업에 79억2000만원,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실내 환경 개선에 40억원이 편성됐으며, 주요 교량의 보수·보강공사 실시설계 용역비 4억원 등 노후 시설 보수 관련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27일 개회하는 제31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