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만 일손 필요해도"…횡성군 농업인력 중개 시작
농가·구직 주민 오프라인 매칭
반나절·몇 시간 단위로 연결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일손이 부족한 소규모 농가와 시간제로 일하려는 주민을 이어주는 농업인력 중개 사업을 시작했다.
14일 횡성군에 따르면 하루 미만 단위로 일할 수 있는 시간제 농업인력 중개 사업이 지난 12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를 위해 농가와 주민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농업인력 중개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동안 반나절이나 몇 시간 단위로 짧게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는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군은 이런 어려움을 덜기 위해 농정과에 농업인력관리센터를 두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시간제 근로를 원하는 주민을 이어주는 중개 서비스를 마련했다.
신청은 농정과 농업인력관리센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농가와 근로자가 각각 신청서를 내면 근무 조건 등이 맞는 대상끼리 연결해 주며 사업은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중개 과정에서 농가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과 근로계약서 작성을 필수 조건으로 두는 등 안전관리에도 신경 썼다.
변영성 횡성군 농정과장은 "몇 시간 단위로도 일손을 구할 수 있게 돼 소규모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