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 반년 만에 작년 영업익 90% 벌어…친환경 냉매 수출 '효자'
상반기 영업익 18.7억·111.7%↑…매출 증가율 크게 웃돌아
영업이익률 3.2%→5.8%, 볼밸브 수출 확대·비용 효율화 효과
미국 유통망 기반 글로벌 거래처 확대…친환경 냉매 전환 수혜
[파이낸셜뉴스]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 에쎈테크가 친환경 냉매용 제품 수출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보다 가파른 이익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벌어들이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4일 에쎈테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324억825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억7174만원으로 111.7%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6억2622만원으로 850.5%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3.2%에서 올해 5.8%로 2.6%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크게 앞서면서 수출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2·4분기에도 매출은 162억1627만원으로 19.2% 늘었고 영업이익은 10억4835만원으로 201.0% 증가했다. 지난 6월 회사가 제시한 상반기 영업이익 가이던스 18억원도 넘어섰다.
이같은 실적 개선에는 냉매용 볼밸브를 중심으로 한 해외 판매 확대와 비용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 에쎈테크는 기존 미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친환경 냉매 제품군과 신규 글로벌 거래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범 에쎈테크 대표는 "주력 제품의 해외 판매 증가와 사업 효율화 노력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며 "친환경 냉매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