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증설…부산 최대규모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파크골프장 중 최대 규모인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이 증가하는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한다.
14일 강서구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시비 1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90홀인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 19홀을 추가, 108홀 규모로 증설한다. 구는 지난 5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증설 준비를 마쳤다.
편의시설도 추가된다. 우산형 그늘막과 함께 평의자, 경기용펜스, 잔디보호매트가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를 마치면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부산지역에서 가장 코스가 길고 규모가 큰 파크골프장이 된다. 지난해 기준 부산에는 20곳, 345홀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 이어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72홀)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2024년 부산에서 코스가 가장 길고 넓은 면적을 갖춘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2020년 18홀, 2021년 27홀 증설을 시작한 이후 2024년에는 45홀을 추가했다. 골프장은 3개의 구장으로 나뉘었는데, 1구장이 18홀, 2·3구장이 각각 36홀이다. 길이만 6㎞에 달한다.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주차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부산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과 가깝다는 이점도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으로 인기를 끌면서 동호인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며 "연말까지 18홀이 추가로 설치되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백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