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생 경제 회복"…부산시, 6374억 규모 올해 3차 추경 편성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민생경제 회복으로 시민의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637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올해 기정예산 18조 7635억원 대비 3.4% 늘어난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일반회계 4426억원, 특별회계 1948억원, 공기업 194억원, 기타 금액 1754억원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최근 편성된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14일 오전 부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안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최근 편성된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14일 오전 부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안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예산의 기본 방향은 민생 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 동력 마련, 시민 체감 서비스를 위한 필수수요 재원 배분에 있다.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 '해양수도 부산' '건강 도시 부산' 총 3가지 방향으로 분류됐다.

그 가운데 이번 추경안 43%에 달하는 2747억원이 '민생경제 회복' 명목 예산으로 잡혔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 위기 지원사업에 961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내용은 소상공인 4만명 대상 1% 저리 특별자금 지원, 연매출 10억 이하 소상공인 28만명에 1인당 20만원 에너지바우처 지원, 가맹점 14만곳 대상 동백전 카드수수료 0.15% 지원 등이다.

침체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에 1611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동백전 캐시백을 기존 10%에서 15%로 100일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해 내수 진작 효과를 높인다. 또 3개월간 매달 동백전 이용자 20만명을 대상으로 QR결제 전용 다운로드 쿠폰도 지급한다.

민생경제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해양수도 부산' 예산에는 총 1379억원이 편성됐다. 먼저 해양·AI 대전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681억원을 추가했다. 세부적으로 부산 이전 해수부 직원·가족의 동반 이주 장려를 위한 이주정착금과 인공지능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센텀시티 스마트도시특화단지 조성사업, 부산 오페라하우스 사업비 437억원 추가 등이다.

'건강 도시 부산' 명목 예산에는 1927억원이 편성됐다. 먼저 돌봄도시 구현 사업에 957억원이 투입된다. 발달장애인 대상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확대, 부산대병원 내 수술실·중환자실 리모델링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 교통복지 기반 예산에 810억원이 투입된다. K패스와 모두의 카드에 53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동백패스에 40억원이 추가 편성됐으며,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차선 시인성 개선 시설 설치 등에 나선다.

전재수 시장은 "민생 회복의 확실한 돌파구를 열겠다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담아 취임 후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어려움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지금이 바로 민생 회복에 나서야 할 골든 타임이라고 판단했다"며 "의결되는 즉시 신속 집행해 시민 여러분께서 민생 회복과 시정의 변화를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민생경제 회복 #부산시 #추경안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