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자 대입, 40개 대학 입시담당자와 직접 상담한다
서울교육청, 14일 대입설명회·진로진학 박람회
고려대·한양대 등 대학 상담 15분·전문 컨설팅 30분
체육 입시 정보 한곳에 모아 사교육비 부담 경감
[파이낸셜뉴스] 체육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학 입시 담당자와 직접 만나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전국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 및 체육 진로진학 박람회'를 열었다. 고려대와 한양대 등 전국 40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입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대학별 입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대학 입시 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육계열 입시 정보 접근성을 높여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행사는 두 개의 상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진행한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입시 담당자가 학생들과 1대1로 최대 15분간 상담하며 대학별 전형과 지원 전략을 안내했다. 학교체육진흥회가 운영한 체육 진로진학 박람회에서는 체육인재 진로진학 상담지원단이 학생별 진로 설계와 학업 경로, 체육계열 전형 분석, 지원 전략 등을 중심으로 회당 최대 30분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체육대학 수시모집 주요 변경사항과 지원 전략도 소개됐다. 학생선수의 지원이 많은 야구와 축구 종목을 대상으로 한 특화 입시설명회도 함께 열려 종목별 대입전형과 지원 전략을 안내했다.
행사에는 전국 고교생과 학부모 등 최대 3000명이 참여 대상으로 모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회 자료를 '서울학교체육'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하반기에는 '서울미래체육인재한마당'을 다시 열고 체육계열 대학 정시 진학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최적의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입시·진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