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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폭염·가뭄 덮친 양산에 살수차로 농업용수 300t 공급
[파이낸셜뉴스] 부산환경공단이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양산지역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지난 12~13일 살수차를 통해 농업용수 300여t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뭄 '심각 단계'로 지정된 경남 지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에 발맞춰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선 것이다.
특히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운행하던 도로 물청소차를 살수차로 일시 전환하고 양산시와 협력을 통해 동면 여락리·개곡리, 하북면 순지리 등 시급한 현장에 차량을 배치했다.
이틀간의 급수 활동을 통해 공단은 물 부족을 겪는 농가에 총 300여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가뭄 해소 극복에 힘을 보탰다.
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도로 물청소차 운행을 잠시 멈추고 농업용수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발생 시 지역의 경계를 넘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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