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뽑는 최고의 나라꽃"… 산림청, '무궁화 우수분화' 국민평가
14~20일 국민생각함서 온라인 투표...전국 10개 지자체 50점 출품
현장·온라인 평가 합산해 대통령상 등 5점 시상… 31일 최종 발표
[파이낸셜뉴스] 전국 최고의 나라꽃 무궁화를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뽑는 평가의 장이 열린다.
산림청은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14~20일 '2026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온라인 국민평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서울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나주시), 인천시, 대전시 등 전국 10개 지방정부가 가꾼 우수한 무궁화 분화 50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8월 광복절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무궁화 관련 각종 전시와 행사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이 각 지역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검증하는 현장 평가와, 국민 선호도를 반영하는 '온라인 국민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순위는 두 평가 결과를 합산해 결정하며, 우수한 분화를 출품한 기관 등에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모두 5점의 시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온라인 국민평가는 14일부터 20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무궁화 분화에 투표할 수 있으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31일 발표된다.
한편, 최근 여름철 이상고온과 극심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한여름 뙤약볕 속에서도 개화를 이어가는 무궁화의 생태적 가치와 가로수·도시숲 수종으로서의 활용성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최근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을 중심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꽃의 관상 기간이 긴 신품종 개발이 성과를 내면서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친환경 조경수로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추세다.
안병기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는 우리 역사와 함께해 온 나라꽃이자 우리 민족의 긍지"라며 "나라꽃 무궁화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응원할 수 있는 온라인 국민평가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