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을지연습 '실전형'으로…비상 대응체계 전면 점검
기관장 주재 준비보고회의, 형식적 훈련 넘어 실제 위기 대응에 초점
임직원·지역주민 참여 확대…비상대비 체계 전반 점검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비상상황에서도 연금 관련 핵심 업무가 차질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14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해 기관장 주재 준비보고회의를 열고 분야별 준비상황과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의 방점은 단순한 비상훈련보다 실제 위기 발생 시 기관의 핵심 기능을 얼마나 신속하게 정상 가동할 수 있느냐에 찍혔다. 사학연금은 지난 13일 송하중 이사장 주재로 준비보고회의를 열고 연습계획과 분야별 대응체계, 주요 추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해 기관 대응체계가 계획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고 교직원의 연금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라는 특성상 위기 발생 시에도 핵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업무연속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임직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안보·비상대비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지난 7일에는 임직원들이 나주·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11일에는 나주시 빛가람꿈자람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보 낱말퀴즈와 비상물자 전시 등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존 임직원 중심의 을지연습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까지 참여 범위를 넓힌 셈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실질적인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