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10년간 2만 시간 돌봄 공백 채웠다"... '포티야 놀자' 10주년 성과공유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에서 지난 13일 열린 '야간돌봄교실 포티야 놀자'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에서 지난 13일 열린 '야간돌봄교실 포티야 놀자'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공항 소음대책지역 내 맞벌이 및 다문화 가정의 '야간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10년간 2만 시간이 넘는 밀착 보호를 제공해 온 한국공항공사의 특화 사회공헌 사업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초학습과 예체능 교육, 안심 귀가 지도를 아우르는 입체적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며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야간돌봄교실 '포티야(夜)놀자'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천구청,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 김포공항 인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지원 대상 아동과 학부모 등 240여명이 참석해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포티야 놀자'는 야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안전한 보호 환경과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서울(양천·구로·강서), 인천(계양), 경기(김포·부천) 등 공항 소음대책지역 내 12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야간 돌봄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해당 사업을 통해 총 1473명의 아동이 2만1395시간에 달하는 야간 돌봄을 지원받았다.

기초 학습 지원을 비롯해 음악, 미술, 디지털 교육 등 506회의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전담 인력이 동행하는 귀가 지도를 9781건 수행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는 촘촘한 밀착 지원을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에 장기간 참여해 온 센터 관계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현장 경험과 사연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바이올린 및 오카리나 연주 등 학예발표회가 진행됐고, 아이들의 미술 작품도 함께 전시돼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성민 한국공항공사 ESG경영실장직무대리는 "포티야 놀자는 공항 인근 지역 아동에게 안전한 야간 보호 환경을 제공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와 쌓아온 돌봄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포티야 놀자 #야간 돌봄 #소음대책지역 #한국공항공사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