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7484억원…금융상품·IB 성장세 뚜렷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금융상품 부문과 기업금융(IB)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신한투자증권은 상반기 영업이익 7484억원, 당기순이익 57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35.0%, 123.1%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7%, 영업이익경비율(CIR) 41.9%를 기록했다.
상반기 말 전체 고객자산은 325조원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자산 보유 고객은 24만7000명으로, 지난해 말 16만9000명에서 확대됐다.
금융상품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금융상품수수료는 전년동기 대비 526억원 증가한 857억원으로 158% 성장했다. 증시로 유입된 고객을 단순 브로커리지가 아닌 금융상품·자산관리 고객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IB부문 순영업수익은 1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성장했다. 채권발행시장(DCM)과 주식발행시장(ECM) 시장점유율은 각각 10.44%, 11.52%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확보했다.
고난도 딜 수행 역량과 생산적금융 실행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 경영권지분 기초 브릿지론 리파이낸싱, 에이팩트 인수금융 등 구조가 복잡한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생산적금융 관련 조합·사모펀드(PEF) 6건을 결성해 운용자산(AUM)을 약 2000억원 확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4년 8.5%에서 올해 상반기 2.3%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신규 수익원 확보를 통해 하반기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성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