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기장 '스마트 공장' 디지털 전환 모범사례로 주목
[파이낸셜뉴스] 제조업 자동화 공정을 비롯한 '스마트 제조혁신'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 등대공장'에 선정된 부산지역 기업 현장을 견학하는 장이 마련됐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대표적인 향토기업 대선주조에서 '2026 K-스마트 등대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선주조는 부산중기청 등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와 스마트공장 도입·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의 성공적인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방문은 '2026 스마트제조 생태계 활성화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K-등대공장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공장 투어 및 스마트 제조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 이청일 부산중기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대선주조의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현장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대선주조는 선도적인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간당 생산성을 21.7% 향상시켰으며, 공정불량률은 66.7% 개선했다. 또 원가 5.2% 절감과 주류 출하 리드타임을 7.5% 단축하며 주류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은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으로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통해 주류 산업과 제조 생태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전환(AX) 등 새로운 제조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마트 제조혁신 우수사례를 수요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마련했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중기부가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해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 공장'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전국에서는 총 25개사가 선정됐으며, 부산에서는 대선주조와 오토닉스 2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견학에 참가할 기업 모집에는 지역기업 100여개사가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산중기청은 보다 많은 기업이 제조혁신 현장을 찾아볼 수 있도록 회차별 30여명 내외로 나눠 총 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청일 부산중기청장은 "이번 견학이 수요기업에는 새로운 제조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공급 기업에는 현장의 필요를 파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중기청도 기업의 제조혁신 수요가 필요한 기술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과의 연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