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앱·단말기 통했다" 토스, 상반기 순익 2328억원...전년비 120.2%↑
[파이낸셜뉴스]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3000만 고객 기반으로 서비스 접점을 확대하며 외형을 키워나가고 있다.
14일 토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2% 성장한 규모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2328억원으로 전년비 120.2% 증가했다. 매출 증가폭이 비용 증가폭을 상회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토스의 주력 서비스인 슈퍼앱과 결제 서비스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상반기 기준 슈퍼앱 서비스 매출은 1조3315억원, 페이먼츠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은 5613억원을 기록했다.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가 토스의 슈퍼앱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의 제휴 미니앱 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정식 출시 1년 만의 성과다. 앱인토스는 별도 설치 없이 토스 앱 안에서 바로 실행되는 미니앱 플랫폼이다. 앱인토스를 이용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00만명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토스는 얼굴인식결제 '페이스페이'를 제공하는 결제 단말기 토스프론트 보급에 힘쓰고 있다. 상반기 기준 페이스페이 가입자는 6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달 700만명을 기록했다. 한달 만에 페이스페이 가입자 수가 폭증한 것이다.
토스 관계자는 "광고·세금환급·보험·투자 등 슈퍼앱 주요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성장했고, 페이먼츠 네트워크 분야도 온·오프라인 결제를 중심으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 안에서 확장해 온 슈퍼앱 전략이 개별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각 서비스의 성장이 플랫폼 전반의 이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향후에도 온라인에서는 슈퍼앱을 기반으로, 오프라인에서는 결제 단말기를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