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상반기 매출 1274억·1.6%↑...일본·대만 성장
고윤정 등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익 감소
[파이낸셜뉴스]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성장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마케팅 강화 등을 이유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젝시믹스는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2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7% 줄어든 53억원을 기록했다.
2·4분기 매출액은 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5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20% 줄었다.
일본과 대만 법인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일본 법인 매출액은 111억원으로 40.2% 늘었다. 대만 법인은 18.8% 증가한 52억원을 달성했다.
일본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다. 도쿄 오모테산도에 이어 지난 5월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매장을 열었다. 대만에서는 기존 3개 매장과 타이베이 쇼룸을 비롯해 주요 상권에서 팝업 매장을 열어 접점을 확대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매출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6월 매장을 열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젝시믹스는 하반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쇼피, 토코피디아, 라자다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자사몰을 연계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태국도 진출할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지난 6월 태국 CP그룹 계열 대형 유통사인 CP 엑스트라와 태국 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기업으로, 편의점 로터스, 창고형 도매매장 마크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이달 말부터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태국 온라인은 이달 중 자사몰을 여는 등 직진출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러닝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 RX 러닝 라인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 접점을 넓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