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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상반기 애플 매출 8.8조원…역대 최대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상반기 전체 매출의 약 80% 비중 차지

LG이노텍 마곡 본사. 연합뉴스
LG이노텍 마곡 본사.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LG이노텍이 올해 상반기 최대 고객사인 애플을 상대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G이노텍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단일 고객에 대한 매출은 8조8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6조9028억원보다 약 28%(1조9387억원) 증가한 규모다.

해당 고객으로부터 발생한 매출은 LG이노텍의 상반기 전체 매출액(11조620억원)의 약 80%에 달한다. 고객사명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해당 고객은 LG이노텍의 최대 공급처인 애플로 추정된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아이폰용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요 원재료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센서(광학솔루션 사업)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보다 4.1% 올랐다. 같은 기간 CCL·PP(패키지솔루션 사업)와 IC(모빌리티솔루션 사업)의 평균 가격도 각각 10.1%씩 상승했다.
LG이노텍의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비용은 40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상반기 총 12억97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7억2600만원, 상여 5억6200만원, 기타소득 900만원 등이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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