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주종혁 '낮과 밤은 서로에게'...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김민하부터 심은경까지, 네 쌍의 특별한 만남
[파이낸셜뉴스]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 한 카페를 스쳐 간 네 쌍의 남녀가 나누는 유쾌하고 담백하며 사랑스러운 대화를 담은 영화다.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의 우연한 마주침을 비롯해 중학교 시절 함께 과외를 받았던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의 엉뚱한 재회가 펼쳐진다.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불꽃 튀는 첫 만남, 아이돌 준비생 나경(전소영)과 종수(김동휘)의 애틋한 순간도 그려진다.
연출은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조제' 등을 선보인 김종관 감독이 맡았다. 일상의 미학과 인물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김 감독 특유의 영화 세계를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19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과도한 설정이나 과격한 전개 없이 여러 인물의 내면과 감정, 관계의 미세한 변화를 사려 깊게 그려낸 작품"이라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호흡과 앙상블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