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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집값 미쳤어"...한달 1억4000만원 껑충, 22억도 넘은 '동탄'

[파이낸셜뉴스] 경기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이 폭등 수준이다. 동탄신도시 대장주 단지 국평 매매 실거래가격이 한 달새 1억4000만원 뛰면서 또 신고가를 기록했다. 아파트 거래량도 폭증하면서 지난 5월에는 1200건도 넘어섰다. 정부가 조만간 규제지역 지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래는 더 몰리는 모습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자료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대장주인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가 지난 6월 4일 22억25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앞서 해당 평형은 지난 5월 7일 20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동탄신도시 첫 국평 20억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불과 한달새 1억4500만원 뛴 것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국평 매물은 아예 자취를 감췄고, 대형 평형은 호가가 27억원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동탄구 아파트 거래량도 폭증하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동탄구의 경우 4월 961건에서 5월에는 이날 현재 1243건으로 29% 증가했다. 1~4월 거래량은 평균 700여건 수준에 불과했다. 동탄구 아파트값은 반도체 경기, 성과급 등의 영향이 작용한 결과다. 특히 동탄구는 삼중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있다. 때문에 대출을 받지 않을 경우 갭 투자도 가능하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규제 강도도 약하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7.19% 상승했다. 4월 이후 상승률은 5.22%로 전국 1위이다. 동탄구 아파트값이 최근 들어 폭등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동탄구 등에 대해 규제지역 지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규제지역 지정 요건을 넘어섰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레미콘 운송거부 장기화…건협, 중재 촉구·공급안정화 건의

[파이낸셜뉴스] 대한건설협회가 수도권 레미콘 운송거부 장기화에 따른 건설현장 피해 확산에 대응해 정부의 중재와 공급 안정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날 '수도권 레미콘 운송거부 사태 관련 긴급 업계 간담회'를 열고 건설현장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13개 대형 건설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노조의 수도권 지역 운송거부가 지난 8일부터 이어지면서 주요 건설현장의 공정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레미콘 수급이 건설 공정 전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협회 집계 결과 지난 11일 기준 22개 대형 건설사 105개 현장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약 10만㎥ 규모의 콘크리트 타설이 지연되며 업계 전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당초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노조 간 합의 소식에 공사 재개를 기대했지만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공급 중단이 5일 이상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주를 넘어 다음 주까지 사태가 지속될 경우 일부 사업장은 전면 셧다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가 핵심 첨단산업 현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공기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부담은 물론 비(非)레미콘 공정으로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사업자 간 협상 조속 재개 △운송사업자 휴업에 따른 공기 지연의 불가항력 사유 인정 △레미콘 공급 안정화 대책 마련 △레미콘 반출 방해 등 불법행위 단속 강화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권혁진 협회 상근부회장은 "레미콘 공급 중단이 지속되면서 국가적 손실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한 사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레미콘 휴업 관련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국토교통부와 핫라인을 통해 현장 피해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코레일-철도공단, 베트남 후에시와 고속철도 기반의 한국형 TOD 개발 타진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철도공단 등 '코리아 원팀'이 베트남 후에시를 찾아 교통·도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레일과 철도공단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후에시 인민위원회 청사를 방문해 호앙 하이 민 후에시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교통·도시 인프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북남고속철도 노선과 연계한 한국형 대중교통지향형 도시개발(K-TOD) 모델 도입 가능성을 공동 검토하기로 했다. 대표단 측은 이 자리에서 TOD 구역의 토지 활용 메커니즘과 관리·운영 모델, 한국의 고속철도 연계 TOD 개발 경험을 소개했다. 또, 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 거점을 조성해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토지 가치를 높이며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경험도 공유했다. 코레일은 후에시의 성장 잠재력과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개발을 지향하는 현지의 전략적 비전에 대해 "향후 후에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도시계획 연구 △교통 인프라 개발 △관리 노하우 전수 △고속철도·TOD 구역 개발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호앙 하이 민 상임부위원장은 '2045년 마스터플랜 및 2065년 비전'에 반영된 북남고속철도역 연계 TOD 개발 구역의 계획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북남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TOD 개발이 후에시에게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사회경제 발전을 견인할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부위원장은 "해당 사업은 대규모 투자와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새로운 개발 모델로,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 국제적 경험,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후에시는 고속철도 연계 TOD 구역 개발을 위한 연구·조사·기획·인재 양성·경험 공유 측면에서 코레일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공동 검토해 나가며 대중교통 중심의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실현하는 데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후에시의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베트남 기업 팟닷, 롯데 투티엠 프로젝트에 10조4000억동 지분 투자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롯데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총 사업비 3조원 규모의 '롯데 에코 스마트 시티(Lotte Eco Smart City)' 사업에 베트남 부동산 개발 기업 팟닷이 롯데프로퍼티스 호찌민시 법인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총 10조4000억동(약 6011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1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팟닷은 지난 11일 주주총회 권한 내 일부 안건을 승인받기 위한 서면 주주 의견 수렴 서류를 공시했다. 이번 안건 중 가장 주목받는 내용은 롯데프로퍼티스 호찌민시의 지분 취득 투자 계획으로, 예상 거래 규모는 약 10조4000억동(약 6011억원)에 달한다. 이는 팟닷의 최근 재무제표 기준 총자산의 최소 35%에서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주 의견 수렴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2일 오후 12시에 마감된다. 팟닷 측은 이번 투자가 주거·상업서비스 부문에서 토지 확보와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대상은 롯데프로퍼티스 호찌민시가 개발 중인 고급 복합 부동산 프로젝트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 추진 시기는 이달 또는 관계 당사자 간 협상 진행 상황, 내부 승인 절차, 관계 당국의 인허가 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프로퍼티스 호찌민시와 팟닷은 지난달 27일 호찌민시 투티엠 신도시 내 롯데 에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팟닷은 MOU 체결 직후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금 명목으로 9000억동(약 520억원)을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 공시된 정보에 따르면 롯데프로퍼티스 호찌민 시 법인의 자본금은 4조2200억동(약 2439억원) 이상이다. 지분 구조는 롯데쇼핑이 40%, 롯데호텔이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롯데건설과 롯데자산개발이 각각 15%의 지분을 나누어 갖고 있다.  롯데 에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는 호찌민 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투티엠 신도시 지구 내에서 약 5만㎡ 부지에 고급 아파트와 복합쇼핑몰, 오피스 빌딩, 호텔 등이 결합된 초대형 스마트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업계에서는 총 사업비가 50조 동(2조8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TS, 청소년 대상 드론 진로체험 운영…미래 인재 양성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청소년들의 드론 분야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12일 TS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1일 TS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국립대구과학관이 운영하는 '사이언스 루프' 탐방 프로그램과 연계해 대구 화원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화원고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자격제도와 시험 운영 체계를 살펴보고 관련 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TS는 김천드론자격센터의 주요 기능과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드론 자격시험 관리 절차와 안전관리 체계 등을 설명했다. 이어 공단 연구원이 드론 산업 현황과 관련 직업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진로 상담과 질의응답도 실시했다. 또 드론 비행 시연과 자격 자동평가시스템 견학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드론 관련 시설과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산업 현장을 경험했다. 최근 드론 활용 분야가 물류와 안전관리, 시설점검 등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공공기관들도 진로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드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드론 분야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건설공제조합, 'CG-AX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박차

[파이낸셜뉴스] 건설공제조합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 보증 신청과 심사, 문서관리 등 주요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해 대고객 서비스와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2일 조합은 'CG-AX(AI Transformation)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조합은 현재 상시 운영 중인 AI 서비스가 없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AI 활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 데이터를 다루는 기관 특성을 고려해 보안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데이터 외부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방식을 기본 구조로 채택했다. 여기에 외부 클라우드 모델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는 대고객 편의 향상과 내부 업무 지원으로 나뉜다. 대고객 분야에서는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한 원스톱 보증신청 서비스를 구축한다. 보증 신청 과정에서 서류 제출과 정보 입력 절차를 자동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AI 챗봇과 AI 기반 문서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임직원이 방대한 내부 자료를 보다 신속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심사 업무 정확도 향상을 위한 'AI 보증심사 어시스턴트'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조합은 AI 교육과 포럼, AI 에이전트 제작 경진대회,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도 강화한다. 조합 관계자는 "CG-AX 업무혁신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합의 체질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혁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최고조 주한 가나대사 "가나, 아프리카 진출 관문"…인프라 협력 확대 제안

[파이낸셜뉴스] 최고조 주한 가나대사가 한국 기업들의 서아프리카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고조 주한 가나대사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동아프리카 건설협력 포럼' 조찬 세미나에서 가나와 서아프리카 지역의 인프라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은 2027년 한국·가나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가나의 성장 잠재력과 주요 개발 사업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대사는 가나를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본부가 위치한 핵심 거점으로 소개했다. 그는 "가나는 25세 미만 인구 비중이 57%에 달하는 젊고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1992년 민정 출범 이후 안정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아프리카 금 생산 1위 국가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가나 정부가 추진 중인 거시경제 정상화 정책인 '리셋(Reset) 어젠다'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인프라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특히 약 2000㎞ 규모 도로망 구축 사업인 '빅 푸시(Big Push)' 정책과 신도시 개발 계획 등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강조했다. 최 대사는 건설 분야를 넘어 항공·해운·자원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도 제언했다. 업계에서는 아프리카 각국이 도로와 도시개발, 물류 인프라 확충에 나서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시장도 다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우 동아프리카 건설협력 포럼 이사장은 "가나는 정치적 안정성과 풍부한 자원을 갖춘 국가"라며 "회원사들이 가나를 거점으로 서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프리카 건설협력 포럼은 지난해 12월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코람코, 강남역 1조 규모 오피스 개발…2031년 준공 목표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역 일대에 23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가 들어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강남역 인근에서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개발사업 '강남역 L프로젝트'를 추진한다. L프로젝트는 강남역과 인접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2구역에 들어선다. 면적은 5300㎡ 규모로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업무·상업 복합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약 1조원 규모로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코람코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서울시 사전협상제도를 활용해 추진된다. 해당 부지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상 사전협상을 통해 세부 개발계획을 정하도록 지정된 구역이다. 대형 오피스 개발 경험이 많은 SK디앤디와 공동투자 및 협업으로 추진된다. 회사 관계자는 "인허가와 개발 절차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시장의 임차 수요와 지역의 공공성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경쟁력 있는 업무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대우건설, 하도급거래 질서 확립 등 협력사와 상생

대우건설은 최근 열린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에 참석해 공정거래위원회·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서는 원·하도급 거래의 공정질서 확립, 불공정 관행 개선 및 수급사업자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부르는게 값" 보류지 재매각 몸값 3억 껑충

최근 가파른 집값 상승이 매각에 실패했던 보류지들의 몸값까지 끌어 올렸다. 매물 부족에 신축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불과 6개월만에 최저 입찰가격이 3억원 가까이 급등한 곳까지 등장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평구 수색동 수색7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9일 DMC아트포레자이 보류지 매각 공고를 냈다. 매각 대상은 전용면적 84㎡B 1가구로, 입찰 최저가는 15억원이다. 입찰은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이 보류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낸 바 있다. 1차 매각에서는 12억5000만원에 공고했으나 유찰되면서, 2차 매각에서는 2000만원을 낮춘 12억3000만원에 재공고했다. 이번에 재매각에 나서며 최저 입찰가격을 약 3억원 올린 셈이다. 입찰 최저가가 오른 데에는 최근 집값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19일 1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는데, 이후 올해 1월 23일 13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3개월여 만에 가격이 1억3000만원 상승했다. 최근 호가는 14~15억원에 형성돼 있다. 보류지 매각은 올해 초만 해도 시세에 맞추는 게 일반적이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면서 갭투자가 사실상 어려워 진데다, 단기간에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조합들이 공사비 부담 등을 반영해 보류지를 시세 수준으로 내놓으며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공급이 부족속에 서울 집값이 오르자 조합들이 보류지 매각 가격을 올리는 모습이다. 청량리제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도 지난달 29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 L-65 전용면적 84㎡ 7가구에 대한 보류지 재매각에 나섰는데 입찰 최저가를 17억8750만원~18억8400만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전용면적 84㎡ 4가구의 입찰 기준 가격으로 17억5150만원~17억8300만원을 제시했었다. 최고가로만 두면 약 1억원이 오른 셈이다. 이 역시도 최근 시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 L-65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30일 20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쓰며 '국평 20억 클럽'에 진입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최근 시장에서는 공급이 너무 없다보니 터무니 없는 가격에 호가가 형성되고 있는데, 매도자들이 급하지 않기 때문에 '부르는게 값'이 되어버렸다"며 "호가가 시세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보류지에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휴게소부터 찾은 유정훈 도공 신임 사장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제20대 사장(사진)이 취임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유 신임 사장은 이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인천방향)를 찾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에 위치한 순직직원 위령탑을 참배한 뒤 김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신뢰 재건과 미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유 사장은 최근 논란이 된 휴게소 음식값 등 현안을 보고받은 뒤 "입점업체의 높은 수수료를 유발하는 다단계 운영구조와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의 휴게소 운영 등 구조적 문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취임식에서는 4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국민 신뢰 재건 △미래플랫폼 기업 전환 △균형의 대동맥과 안전·물류 혁신 △공정과 상생 문화 확립을 제시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중교통 환승과 미래 모빌리티, 문화·여가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전국 고속도로망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과 초고속 통신망 구축을 지원하는 'AI 모빌리티 인프라·서비스 융합 플랫폼'으로 도로공사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수익의 지역 환원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국토 균형발전과 안전 강화 방안도 내놨다. 전국 '5극 3특' 초광역권을 연결하는 교통망 역할을 강화하고, 심야 시간대 자율주행 트럭 전용차로 시범사업과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교통·인프라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유 사장은 아주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교통학회 회장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동부건설 인천계양 통합공공임대 수주

동부건설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인천계양 A-19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조감도)'를 수주하며 올해 신규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증가한 수준이다. 11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인천계양 A-19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 사업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 172번지 일원에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공사다. 대지면적 2만1121㎡, 연면적 5만4623㎡ 규모로 아파트 6개동, 576가구가 들어선다. 총 공사금액은 약 790억원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개설공사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 3공구 등 토목 △인천계양 A-19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 등 주택·정비사업 부문에서 수주를 늘렸다. 특히 지난해 고척동과 시흥3동 일원 모아타운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신내동 493·494번지 일원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수주,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CBRE코리아, 63빌딩 재편 이끌어...'서울 퐁피두센터 한화' 연계 공간으로

[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의 상징 '63빌딩'이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됐다. CBRE코리아가 리뉴얼 전 과정을 모두 맡아, 대대적인 공간 재편에 성공했다는 관측이다. CBRE코리아 리테일팀은 63빌딩 상업시설의 전속 임대자문사로 참여해 초기 상품기획(MD) 전략 수립부터 트렌디한 브랜드 유치 및 최종 계약 체결까지 리뉴얼 전 과정을 전담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1985년 개관 이후 40년간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사랑받은 63빌딩은 최근 세계적인 미술관인 퐁피두센터의 한국 분관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 유치를 계기로 대대적인 공간 재편을 추진해 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문화 예술을 즐기러 온 방문객과 국내외 관광객, 여의도 오피스 직장인들이 한곳에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BRE 코리아는 방문객의 동선을 정밀하게 분석해 문화적 경험이 자연스럽게 쇼핑과 미식으로 이어지도록 임차인을 구성했다. 특히 식음료(F&B) 영역에는 서령, 난포, 파르노, 비스트로 산호, 스시츠카무, 까폼, 고현 by 갓포아키, 파작 등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유명 맛집들을 대거 입점시켰다. 이에 더해 하와이 브런치 브랜드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와 도쿄 라멘 브랜드 '라멘야시마' 등 국내 1호점 매장들을 단독 유치했으며,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유명 카페 '%아라비카' 등을 확보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완성했다.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와 피에르 에르메 등 일부 매장은 6월 이후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및 리테일 영역에는 루밍&HAY, 로파서울, 포셋연희, 핸드투홈서울, 프레젠트모먼트, Stay Studio 등 트렌디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감성을 가진 브랜드들을 채워 넣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건 판매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소비하는 감성 공간으로 확장했다. 새로워진 전망대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아트 전문기업 엑스오비스(XORVIS)와의 협업을 통해 화려한 디지털 아트와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약 16년 만에 일반에 개방되는 루프탑 공간은 한강과 도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서울의 새로운 필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상업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받는 '경험 중심 리테일'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김용우 CBRE 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와 연계해 문화, 관광, 리테일이 결합된 고차원의 체류형 공간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자산 고유의 특성과 방문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전략으로 복합개발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CBRE코리아는 CBRE 그룹 한국 법인으로 1999년 설립됐다. 현재 420여 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풍부한 국내 시장 경험 및 전문성,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자산의 가치 및 이익 증대를 위해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부산에 들어서는 새 하이엔드 '알티에로 광안' 공급

[파이낸셜뉴스]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들어서는 최고급 하이퍼엔드 주거단지 '알티에로 광안'이 오는 12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옛 부산 MBC 부지인 수영구 민락동 31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지상 최고 27층, 4개 동, 총 366가구 규모다. 특히 전용면적 151~191㎡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분양 시장에서 높은 희소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6월 5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부산·경남·울산 지역 거주자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주택자나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알티에로 광안은 기존의 하이엔드를 넘어선 '하이퍼엔드' 주거단지를 표방하는 만큼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됐다. 가장 큰 특징은 이면개방형 설계다. 해운대부터 광안리 해변, 수영강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오션뷰와 리버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세대 내부에는 알파룸, 주방·현관 팬트리 등을 배치해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했으며, 이탈리아 명품 프리미엄 주방가구와 북유럽산 최고급 원목 마루, 이탈리아 명품 수전 등 하이엔드 마감재를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 단지 외관과 조경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설계사 '퍼킨스 이스트만'이 입면 특화 설계에 참여했고, 세계적인 조경설계사무소 'PWP'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인 조경 공간을 구현했다. 공용부 디자인은 상업공간 전문가 그룹 'DnSP'가 맡고, 야간 경관은 미국 최대 조명 디자인 기업 'bpi'가 설계했다. 시공은 삼성물산 에버랜드 조경사업팀이 맡았다.  주택전시관(갤러리)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50-2에 위치하며 12일 문을 연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TS, 배달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안전용품 등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11일 TS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 서울 역삼역 일대에서 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퀵서비스협회, 전기이륜차 제조사 등과 함께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배달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달업 종사자 증가와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계기관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TS는 '교통안전 대한민국! 오늘도 무사고'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배달 이륜차 안전운행 문화 정착에 나섰다. 특히 이륜차 운전 미숙에 따른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공단이 운영 중인 '배달업 신규입사자 양성교육'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배달 종사자들에게 안전모와 바라클라바(목토시) 등 안전용품도 제공했다.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기관별 지원 활동도 이어졌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지원했고, 근로복지공단은 배달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용·산재보험 제도를 안내했다. 퀵서비스협회와 전기이륜차 제조사는 안전운행 수칙을 알리고 친환경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배달 이륜차는 도심 교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배달 이륜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