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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짜리 아파트를 172억에 낙찰?… 집도 보증금도 다 날릴 판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경매에서 시세의 10배에 가까운 금액을 써낸 응찰자가 등장했다. 낙찰자가 매각 대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보증금 1억5000여만원을 몰수당할 수 있어 '오기 입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5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영등포아트자이 전용면적 120㎡ 경매에서 한 응찰자가 172억원을 써내 낙찰 받았다. 문제는 이번 경매의 최저매각가격이 약 15억4000만원이었다는 점이다. 낙찰자는 감정가의 9.2배에 달하는 금액을 써냈던 셈이다. 2순위 응찰자는 18억5000만원, 3순위 응찰자는 16억7777만원을 적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가 응찰액만 유독 시세를 크게 웃돌면서 업계에서는 17억2000만원을 적으려다 실수로 숫자 '0' 하나를 더 입력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낙찰을 포기하더라도 거액의 손실은 불가피하다. 법원 경매는 입찰 시 최저매각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이번 물건의 경우 약 1억5000만원의 보증금이 걸려 있어 대금 납부를 포기하면 이를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최근 경매시장 참여자가 늘면서 이 같은 오기 입찰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경매에서 7억원대 물건에 66억원이 넘는 금액을 써낸 응찰자가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응찰자는 낙찰을 포기하면서 입찰 보증금 6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낙찰자가 보증금 몰수 부담을 이유로 법원에 매각불허 신청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받아들여지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단순 실수를 인정할 경우 이를 악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아파트의 경우 경매 초보자들도 관심을 갖고 진입하다 보니 한 달에 한 번꼴로 금액을 잘못 적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입찰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만큼 제출 전 응찰 금액을 여러 차례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오피스텔도 전세 실종… 서울 임대차 80%는 '월세'

서울 오피스텔 임대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까지 '월세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신규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80.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2년 1월 1일에서 6월 10일 60.4%였던 서울 오피스텔 신규 계약 월세 비중은 2023년 64.6%, 2024년 69.5%, 2025년 77.2%로 지속 상승했다. 연간 기준으로 봤을 때도 최근 10년 사이 월세 비중이 80%를 넘겼던 해는 한 번도 없었다. 오피스텔 월세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전세대출 규제 강화, 임대인-임차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전세대출 규제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 강화됐다. 수도권 및 규제지역 전세 보증비율 축소, 상환능력 심사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전세자금대출이 줄면서 보증금을 맞출 수 있는 여력이 낮아졌고, 상대적으로 목돈이 적게 들어가는 월세 계약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니즈'가 맞았다는 데 있다. 고준석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오피스텔 전세가 비율은 아파트 대비 높다"며 "전세 사기 리스크로 월세를 찾는 임차인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대인들도 대출이 막힌 상황을 알기 때문에 보증금을 올리기보다는 월세로의 전환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현장에서는 월세 수요가 전세 대비 월등히 높다. 서울 강남구 인근 공인중개사 A씨는 "일단 전세는 매물 자체도 많이 없다"며 "그나마 전세로 있던 임차인들도 월세로 옮기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주식 시장이 연일 활황을 보이는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보증금 부담이 적은 월세를 많이 찾는다"고 했다. 다만 급격한 월세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임대 시장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전세가 방해 요소인 것은 맞다"면서도 "급격하게 월세로 기울어지다 보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거 불안정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에 맞게 공급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준호 기자

홍대 골목 채운 게스트하우스… 외국인 급증에 "빈방 없어요" [르포]

1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평일임에도 외국인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이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식당, 화장품 가게 등을 점령했다. 국적은 아시아(일본, 중국)부터 동남아, 영미권까지 다양했다. 외국인들이 묵는 곳은 대부분 에어비앤비와 게스트하우스로 골목마다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사장님'들의 경쟁적인 마케팅도 인상적이다. '방마다 개별 화장실이 있다'고 안내하는 곳부터 '서울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에 등록 업소'라고 소개하는 곳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쟁력을 표현했다. ■전체 29%가 마포에…"거의 만실" 마포구는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 가장 활성화된 곳이다. 서울시 전체 5797곳의 28.8%인 1674곳이 여기에 몰렸다. 올해 인허가 받은 물량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에 에어비앤비와 게스트하우스가 가장 많은 이유는 공항과 가까운 데다 외국인들에게는 '필수 한국 관광지' 중 하나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마포구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소 한 달 이상 앞서서 7월 말까지는 예약이 가득 차 있다"며 "중간에 하루 이틀 뜨는 날을 제외하면 거의 만실"이라고 말했다. 수익도 쏠쏠하다. 숙박업계에 따르면 마포 지역 에어비앤비 수익금은 월 100만~200만원 선이다. 꾸준히 현금 흐름이 발생해 부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실제 이날 성인 2명, 2박 기준으로 에어비앤비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숙박요금은 대체로 20만원 전후다. 30박을 모두 채웠을 때 300만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셈이다. 또 다른 에어비앤비 운영자 B씨는 "주로 연박을 선호하지만 가끔 단박도 받는다"며 "잠만 자는 외국인들도 있어서 마지막에 예약되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레드오션'우려 속 진입 수요 계속 예약자들 중에는 재방문자도 많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연박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각에서 '레드오션' 목소리가 나오지만 창업이 계속되는 이유다. 호스텔이나 관광호텔 대비 상대적으로 규제가 심하지 않은 부분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다보니 남는 숙박 시설 일부를 수리해 게스트하우스로 변경하는 사례도 나온다. 신규 사업지로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업소가 많지 않은 지역들이 거론된다. 강남구와 성동구, 동작구, 은평구 등이 유망지역으로 꼽힌다. 강남구는 전통적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하지만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인허가를 받은 곳은 292곳 정도로 마포의 7분의 1 수준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관악구(365곳)보다도 적다. 성동구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성수동이 있다. 특히 에어비앤비, 게스트하우스 등에 익숙한 젊은 층이 대부분이다. 지난해 기준 성동구에 있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수는 172곳에 불과하다. 동작구와 은평구에서는 노량진수산시장과 한옥마을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는다. 아직 홍대, 명동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소문이 퍼지는 곳들이다. 지난해 말 기준 두 지역에 등록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업체 수는 각각 84곳, 90곳이다. 숙박업계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지난해 기록(1870만명)을 넘어설 분위기"라며 "돈이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다시 늘고 있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전민경 기자

‘공유 숙박’ 다시 뜬다… 1년만에 400% 성장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에어비앤비, 게스트하우스 등 공유 숙박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 중이다. 올 들어 5개월 동안 생겨난 사업체가 지난해 연간 기록을 넘어설 정도다. 용돈 벌이 이상으로 수익성이 좋다는 소문에 개업 수요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5일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인허가 건수는 총 3428건이다. 지난해 연간 신규 등록 1682건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년 만에 400%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인허가가 5797건인 것을 감안하면 불과 5개월 만에 기존 사업장의 절반 이상 규모가 새로 생긴 셈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는 마포구가 1674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1000건을 넘어섰다. 용산구가 518건으로 2위, 종로구 417건으로 3위에 올랐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의 급증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직결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187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68초마다 1명이 한국을 찾은 셈이다. 이 같은 인기는 올해도 이어져 1·4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47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문체부가 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기존에는 30년 이상 건축물을 인허가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안전점검을 받으면 허가 대상에 포함하기로 바꾼 것이 핵심이다. 공유숙박 수익은 쏠쏠하다. 서울 마포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월 수익은 대기업 대리 정도 된다"며 "한달 치 예약은 늘 차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레드오션이라는 말도 있지만, 주변에서는 여전히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청 전화기에는 불이 붙었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인허가는 각 구청에서 받을 수 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최근 관련 문의가 굉장히 늘었다"며 "대부분 인허가 방법 등을 문의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28년까지 3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공표했다. 지난해 대비 60% 늘어난 수치다. 이 때문에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인허가도 동반해서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한편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은 도시지역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활용,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식 등을 제공하는 숙박업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올들어 90% 줄어든 중동 수주…재건 특수·발주 재개로 수혜 기대 [美-이란 종전]

미국·이란전쟁이 사실상 끝나며 국내 건설업계가 얼어붙은 중동 수주의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 들어 중동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90% 급감한 가운데 미뤄졌던 프로젝트 발주가 재개될 경우 해외수주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재건 사업과 신규 발주가 실제 수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업계는 신중한 분위기다. 15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액은 38억5561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6억2248만달러와 비교하면 66.8% 감소한 규모다. 특히 중동시장의 위축이 두드러졌다. 올해 중동 수주액은 5억613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억174만달러 대비 90.0% 감소했다. 전체 해외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8.5%에서 14.6%로 급락했다. 중동은 지난해 전체 해외수주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던 핵심 시장이라는 점에서 업계가 체감하는 위축 정도는 더욱 크다는 평가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감소폭이 컸다. 사우디 수주액은 지난해 26억7959만달러에서 올해 5588만달러로 줄었고, UAE도 23억9218만달러에서 4억5552만달러로 감소했다. 카타르 역시 3억8517만달러에서 2807만달러로 축소됐다. 업계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주요 발주국의 투자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다만 종전이 현실화될 경우 미뤄졌던 프로젝트들이 다시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기존에 계획됐던 플랜트와 인프라 사업 발주가 재개되고 향후 재건·복구 수요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지연됐던 사업들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있고 재건 수요도 발생할 수 있다"며 "국내 업체들이 기존에 시공했던 시설의 경우 복구사업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종전과 중동 수주 회복을 곧바로 연결시키기는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쟁 영향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직전부터 주요 발주국들의 사업계획 조정과 투자 축소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종전만으로 당장 수주 시장 회복을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종전이 이뤄지더라도 재건 사업이 곧바로 발주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 공사 발주와 수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중동지역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원자재·물류 수급 여건이 안정된다면 건설업계에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강남권 대어 마천5구역, 시공사 입찰 유찰에도...재개발 기대감은 확산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마천5구역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 첫 관문에서 제동이 걸렸다. 강남권 최대 정비사업 중 하나로 꼽히며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예상됐지만, 입찰 마감 결과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다만 롯데건설과 DL이앤씨 등이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합의 재공고 이후 수주전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5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했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다만 롯데건설과 DL이앤씨는 시공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으며, DL이앤씨 관계자도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사업장"이라고 했다.  마천5구역은 송파구 마천동 45번지 일대로, 면적은 약 10만6514.4㎡이며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39층, 2316가구를 조성한다. 예상 공사비는 약 1조698억원(3.3㎡당 902만원)으로, 강남권 대어 사업장으로 꼽힌다. 이에 대형사간 경쟁 입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조합은 빠른 시일 내에 재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조합은 이날 시공사 입찰을 마치고 8월 조합 총회를 거쳐 시공사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었다. 조합 관계자는 "향후 논의를 통해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남권 유일 뉴타운…재개발 속도에 투자 수요 몰려 마천5구역이 속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는 강남권(서초·강남·송파구) 내 유일한 뉴타운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1만5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마천1~5구역, 거여2-1·2-2구역, 거여새마을 등 총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중 거여2-1구역과 거여2-2구역은 입주를 마쳤고, 나머지 구역은 재개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속도가 가장 빠른 마천4구역은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가 송파구 최초로 적용될 예정으로,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규모가 가장 큰 3구역은 GS건설이 시공한다.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했으며,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2구역은 지난 4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며, 이날 설계자 선정 입찰을 공고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업이 속도를 내며 거래도 활발하다. 이날 찾은 마천동 일대 공인중개사 알림판에는 "재개발 매물 연락 받습니다" 등의 유인물이 붙어 있었다. 마천동의 A 공인중개사는 "재개발이 속도를 내자 임장을 오는 사람이 많은데, 대부분 투자를 목적으로 물건을 보고 간다"며 "매물이 나오는 족족 거래가 체결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천5구역 내 다세대 건물은 감정평가금액이 5억55000만원이었으나 1차에서 8억7800만원에 매각됐다. 재개발을 마칠 경우 가격 상승도 기대된다. 인근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전용 59㎡는 지난 5월 23일 18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손바뀜됐다. 거여동의 B 공인중개사는 "5호선 종점이지만 강남권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인근에 삼성전자 사업장으로 이동 가능한 셔틀버스도 다닌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K-water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폐막...42개팀 300여명 참가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개최한 전국 규모 조정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5일 K-water에 따르면 대한조정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23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가 지난 12~14일 전북 군산 금강하구둑 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포함한 전국 42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선수들은 싱글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등 33개 종목에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남자일반부는 K-water팀, 여자대학·일반부는 예산군청팀, 남자대학부는 한국체육대학교팀이 각각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고등부는 광주체육고등학교, 남자고등부는 서울체육고등학교가 정상에 올랐다. 조정은 엔진 등 동력 장치 없이 노를 저어 경쟁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수상 스포츠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은 팀워크와 체력을 앞세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K-water는 국내 조정 종목 활성화와 수상레저 문화 확산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개최 지역을 순회하며 유망주 발굴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K-water 조정선수단은 2002년 창단 이후 국가대표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 종합 우승에 이어 올해 5월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무타페어와 에이트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조정 발전과 유망주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유정훈 도로공사 사장, 시설관리 자회사 찾아 현장 소통

[파이낸셜뉴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시설관리 자회사를 방문하고 현장 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15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유 사장은 지난 12일 시설관리 자회사를 찾아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근무환경과 휴게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공공부문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권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 기조에 발맞춰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교통 서비스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과제를 살피는 데도 초점이 맞춰졌다. 유 사장은 자회사 경영진으로부터 시설관리와 미화·경비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냉·난방 설비와 환기장치, 각종 편의시설 구비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사장은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 덕분"이라며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휴게 공간 조성에 힘쓰고,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상생하며 공공기관 노동환경 개선의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전국 집값 0.21% 상승…서울 0.9%↑·지방 0.02%↓ 양극화 심화

[파이낸셜뉴스]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에도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상승폭을 키운 반면 지방은 하락 전환하며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1% 상승했다. 4월(0.1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31%에서 0.46%로, 서울은 0.55%에서 0.90%로 각각 오름폭을 키웠다. 반면 지방은 0.02% 상승에서 0.02% 하락으로 전환됐다.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정주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가 1.3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길음·종암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이어 광진구(1.18%), 성동구(1.07%), 서대문구(1.06%), 노원구(1.05%) 등이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1.1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서구(1.04%), 구로구(0.96%), 영등포구(0.93%), 동작구(0.87%)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는 0.31% 상승했다. 광명시(2.01%)와 화성 동탄구(1.57%), 안양 동안구(1.48%)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반면 인천은 0.06% 하락하며 서구와 남동구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지방은 지역별 차별화 흐름이 이어졌다. 광주는 0.52%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제주도는 0.17% 떨어졌다. 반면 울산은 0.33%, 전북은 0.21% 상승했다. 세종은 0.16%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전국 상승지역은 99곳, 하락지역은 80곳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지방은 하락세를 보이며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전·월세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35% 상승했다. 수도권은 0.61%, 서울은 0.91% 각각 올랐다. 서울은 대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방도 0.10% 상승했지만 수도권보다는 오름폭이 낮았다. 전국 월세가격은 0.35%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0.56%, 서울은 0.81% 올랐다. 서울은 중소형 규모와 주요 단지, 대단지를 중심으로 월세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은 0.16% 올라 전월(0.18%)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서울 집값 더 뛰는데… 지방은 한달새 하락 전환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에도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상승폭을 키운 반면 지방은 하락 전환하며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1% 상승했다. 4월(0.1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31%에서 0.46%로, 서울은 0.55%에서 0.90%로 각각 오름폭을 키웠다. 반면 지방은 0.02% 상승에서 0.02% 하락으로 전환됐다.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정주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자체별로는 성북구가 1.3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송파구(1.19%), 광진구(1.18%), 성동구(1.07%), 서대문구(1.06%), 노원구(1.05%)가 뒤를 이었다. 경기는 0.31% 상승했다. 광명시(2.01%)와 화성 동탄구(1.57%), 안양 동안구(1.48%)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지방은 지역별 차별화 흐름이 이어졌다. 광주는 0.52%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제주도와 세종시는 각각 0.17%, 0.16% 떨어졌다. 반면 울산은 0.33%, 전북은 0.21% 상승했다. 한편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35% 올랐다. 수도권이 0.61%, 서울은 0.91%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지하철 잘못 나와도 돈 안낸다...수도권 전철 '15분 내 재승차' 운임 면제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전철 이용객이 개찰구를 나간 뒤 15분 안에 다시 탑승하면 기본운임을 내지 않게 된다. 이번 조치로 연간 604만건 가량의 이용이 이뤄져 56억원 규모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구간에 '15분 내 재승차 제도'가 도입된다. 화장실 이용이나 분실물 확인, 하차 착오 등으로 잠시 개찰구를 벗어났다가 다시 전철을 이용할 경우 기본운임 1550원을 면제받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은 코레일 관할 수도권 전철에서 하차한 뒤 동일 역의 동일 노선 게이트를 통해 15분 이내 재승차하는 교통카드 이용객이다. 기본운임 면제 혜택은 전철 이용 과정에서 1회만 받을 수 있다. 대상 노선은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1·3·4호선 일부 구간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강선, 서해선 등이다. 1호선은 연천~회기, 남영~신창, 구로~인천 구간 등에 적용되며 3호선은 대화~지축, 4호선은 남태령~오이도 구간이 대상이다. 다만 공항철도와 신분당선, 김포골드라인, 의정부·용인경전철 등 민자철도 전 노선과 인천교통공사 운영 노선은 적용되지 않는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정책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보다 편리한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0' 하나 잘못 썼다가..."3년치 연봉 날리게 됐어요"

[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경매에서 시세의 10배에 가까운 금액을 써낸 응찰자가 등장했다. 낙찰자가 매각 대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보증금 1억5000여만원을 몰수당할 수 있어 '오기 입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5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영등포아트자이 전용면적 120㎡ 경매에서 한 응찰자가 172억원을 써내 낙찰 받았다. 문제는 이번 경매의 최저매각가격이 약 15억4000만원이었다는 점이다. 낙찰자는 감정가의 9.2배에 달하는 금액을 써냈던 셈이다. 2순위 응찰자는 18억5000만원, 3순위 응찰자는 16억7777만원을 적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가 응찰액만 유독 시세를 크게 웃돌면서 업계에서는 17억2000만원을 적으려다 실수로 숫자 '0' 하나를 더 입력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낙찰을 포기하더라도 거액의 손실은 불가피하다. 법원 경매는 입찰 시 최저매각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이번 물건의 경우 약 1억5000만원의 보증금이 걸려 있어 대금 납부를 포기하면 이를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최근 경매시장 참여자가 늘면서 이 같은 오기 입찰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경매에서 7억원대 물건에 66억원이 넘는 금액을 써낸 응찰자가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응찰자는 낙찰을 포기하면서 입찰 보증금 6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낙찰자가 보증금 몰수 부담을 이유로 법원에 매각불허 신청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받아들여지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단순 실수를 인정할 경우 이를 악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아파트의 경우 경매 초보자들도 관심을 갖고 진입하다 보니 한 달에 한 번꼴로 금액을 잘못 적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입찰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만큼 제출 전 응찰 금액을 여러 차례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CBRE코리아, 리테일 시장 분석 플랫폼 론칭

[파이낸셜뉴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한국 리테일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플랫폼 '리테일 인사이트'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성수, 한남 등 주요 상권의 부상으로 한국 리테일 시장에 대한 전문 정보 수요가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시장, 상권, 공간, 브랜드, 소비 트렌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테일 인사이트'는 마켓(Market), 스트리트(Street), 플레이스(Place), 트렌드(Trend)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매주 한 편씩 콘텐츠가 공개된다. 아울러 심층 분석이 필요한 상권을 분기별로 집중 다루는 '리테일 인사이트 노트'를 별도 축으로 운영한다. 또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영문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된다. 첫 번째 '인사이트 노트' 대상으로는 최근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인 상권으로 꼽히는 '성수'가 선정됐다. 이번 리포트는 성수 상권을 단순화하는 대신 연무장길 권역을 중심으로 구조와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서연무장길, 동연무장길, 성수이로 등 세부 구간별 업종 구성과 소비 흐름을 정량·정성 데이터로 담아냈다. 리포트에 따르면 동일 브랜드 기준 성수 매장의 평당 월매출이 강남과 명동 등 전통적인 주요 상권을 상회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연무장길 코어 권리금 및 임대료 상승 흐름, 외국인 방문객 대상 현장 설문, 브랜드 진입 전략 유형화 등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들의 현장 해석력에 있다. 데이터 취합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상권 변화와 브랜드 이동, 자산 가치 재편 신호를 직접 마주하는 CBRE코리아 리테일팀 전문가들이 직접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석한다. 이를 통해 공개된 데이터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시장의 숨은 움직임을 읽어낼 수 있다. CBRE 코리아 리테일 총괄 김용우 상무는 "현장에서 축적한 정보를 공유 가능한 인사이트로 확장하는 것이 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리테일 인사이트'가 국내외 브랜드 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 한국 리테일 시장을 읽는 신뢰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BRE코리아는 CBRE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1999년 설립됐다. 현재 420여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풍부한 국내 시장 경험 및 전문성,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자산의 가치 및 이익 증대를 위해 최상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1호선 병점역세권' 오산헤리티지자이 다음달 공급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7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오산헤리티지자이'를 분양한다. 1블록과 2블록으로 구성됐으며 1783가구가 공급된다. 15일 GS건설에 따르면 오산헤리티지자이는 경기 오산시 양산동 223번지 일원(1블록), 양산동 328-2번지 일원(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으로 이뤄진다. 블록별로는 1블록 13개동 1069가구, 2블록 9개동 71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75㎡, 84㎡, 102㎡, 124㎡, 166㎡PH 등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다. 1호선 동탄역 연장(계획) 및 동탄도시철도(트램) 추진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됐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오산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수도권 및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를 비롯, 동탄테크노밸리와 가장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양산1초 및 양산중 개교가 계획됐다. 오산헤리티지자이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4베이 중심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편의시설과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산헤리티지자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194-1번지에 오는 7월 마련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호반써밋 첨단3지구' 견본주택에 사흘새 2.1만명 몰려

[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에서 선보이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 견본주택에 3일 동안 2만1000여명이 몰렸다. 개관 첫날부터 주말까지 방문 차량과 내방객 발길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1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A7블록과 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A7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5개동∙전용 84㎡ 단일 면적 356가구로 △84㎡A 262가구 △84㎡B 94가구로 구성된다.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6개동∙전용 117~135㎡ 449가구로 △117㎡A 221가구 △117㎡B 77가구 △135㎡ 151가구가 공급된다.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다. 이 단지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첨단3지구 미래가치와 희소성,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로 조성되는 광주 북부권 핵심 개발지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희소한 대규모 택지지구라는 점, 공공택지지구 내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청약 일정은 15일 A8블록 이전기관(산업단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A8블록이 24일, A7블록이 25일이다. 정당계약은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광주광역시 및 전남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한편 호반써밋 첨단3지구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4-11에 위치한다. 입주는 A7블록이 2028년 9월, A8블록은 10월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