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용카드 해지, 6개월이하·3년이상 가장 많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 고객들은 이용기간이 6개월 이하인 시점과, 3년이상인 시점에 가장 많이 해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마케팅·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나이스R&C가 실시한 ‘제3차 금융시장 기획조사’에 따르면 이용기간이 6개월 이하인 시점에서 신용카드를 해지한 경우가 3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신용카드 이용 기간이 짧아 특히 20대의 경우 6개월 이하라는 응답이 46.8%로 높았다. 3년 이상 이용하던 카드를 해지한 비율도 22.8%에 달했으며 고연령층 일수록 높은 비율을 보였다. 나이스 R&C는 장기 휴면 카드 해지 시 개인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측면이 고연령층에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가장 큰 해지 이유로 ‘카드 사용을 줄이기 위함’으로 답변한 경우는 여성이 남성 대비, 금융자산 규모가 작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연회비’ 측면을 지목하는 비율은 여성, 금융자산 1억원 이상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나이스 R&C는 여성 및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레이디, 플래티넘 등의 카드 연회비가 일반 카드 대비 높은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30대 연령층에서는 ‘부가서비스 측면’을, 40∼50대 연령층에서는 ‘주거래 금융기관과의 실적 합산을 위해’를 지목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장 최근 해지한 신용카드의 가입기간이 짧을 수록 ‘카드 사용 절제’와 ‘연회비’ 측면을 지목한 비율이 높았고 신용카드 가입 기간이 길 수록 ‘주거래 금융기관과의 실적 합산’을 이유로 지목한 비율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제3차 금융시장 기획조사’에는 지난 8월5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전국의 만20∼64세 금융거래소비자 1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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