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강빔 수출 차질 빚을듯
파이낸셜뉴스
2000.06.29 04:43
수정 : 2014.11.07 14:08기사원문
미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빔에 대한 자국 업계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제소건에 대해 최종 긍정판정을 내림으로써 우리나라의 대미 철강빔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8일 연방관보를 통해 한국산 철강빔의 덤핑 마진을 인천제철 25.51%,강원산업 49.73%,기타 업체 37.72%로 결정했다. 또 상계관세 마진은 인천제철 0.15%,강원산업 3.88%,동국제강 1.34%,기타 업체 3.87% 등으로 모두 예비판정보다 높게 잡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해 7월 미국 4개 철강업체가 한국산 제품이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미국시장에서 공정가격 이하로 판매되고 있다며 상무부와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ITC는 지난 해 8월 산업피해 긍정 예비판정을,상무부는 지난 해 12월과 지난 2월 덤핑 및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각각 내렸었다.
조사대상 한국산 제품은 H형강,I형강,M형강으로 지난 98년 한국산의 대미수출이 전년대비 82배 늘어나면서 미국 수입시장에서 21%의 점유율을 보였다.
/ msk@fnnews.com 김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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