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생명 경영개선 명령 위기…현대생명도 증자 불투명
파이낸셜뉴스
2000.08.04 04:53
수정 : 2014.11.07 13:30기사원문
삼신올스테이트생명보험이 내주까지 증자명령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경영개선명령을 받게 된다.
경영개선명령을 받게되면 일정 기간내 경영정상화계획을 제출해야하며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받지못할 경우 3자 매각이나 자산·부채이전 등의 방식으로 퇴출된다.
이 관계자는 “한화증권 등 국내 대주주들이 증자와 후순위채인수 등으로 지급여력을 맞추겠다는 계획을 곧 제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타당성여부는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명과 조선생명을 합친 현대생명도 최근 현대그룹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계열사들의 증자참여가 불투명해졌다.
당초 현대생명은 7월25일까지 ▲현대증권 29.5% ▲현대캐피탈 14.9% ▲현대해상화재 9.9% 등 현대계열 5개사가 총 6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계열사 사정으로 7월31일로 연기한 바 있다. 현대생명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될 예정이고 그룹전체가 구조조정의 회오리에 휩싸여 있는 만큼 증자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 csky@fnnews.com 차상근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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