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WTO 가입 앞두고 수입쿼터·관세완화 전망
파이낸셜뉴스
2000.09.27 05:07
수정 : 2014.11.07 12:45기사원문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앞두고 화학섬유제품의 수입쿼터를 늘리고 수입관세도 낮출 계획을 세워 국내 화섬원료 및 생산설비의 중국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이 WTO 가입 직후 화섬제품에 대한 수입쿼터를 30% 가량 늘리는 한편 3∼5년 후에는 쿼터제를 완전 폐지하고 관세도 대폭 인하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중국은 수입 화섬에 대해 평균 15.8%,화섬직물에는 평균 3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아크릴섬유,데틸론,폴리에스테르에 수입쿼터제를 적용하고 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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