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약세 지속…중저가는 보합세

      2000.11.16 05:21   수정 : 2014.11.07 12:05기사원문

지난주 골프회원권 시장은 정부의 퇴출기업 발표이후 법인의 매도물건의 증가와 매수 약세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고가 회원권의 낙폭이 커지고 있어 시장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고가 회원권중 그린힐(1억3000만원), 신원(1억8000만원), 서울(1억4500만원), 아시아나(2억4500만원), 지산(1억5000만원), 화산(2억6000만원) 등의 값이 지난주에 이어 떨어졌다. 보합세를 보인 곳은 송추(1억9000만원),레이크힐스(1억7000만원)등.

중가 회원권에서는 고가회원권과 달리 지난주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던 뉴서울(7700만원),기흥(7900만원),제일(7400만원),관악(3700만원),한성(4000만원),수원(4300만원),태광CC(5100만원)등은 매수층이 살아나고 있어 보합세를 형성했다.

여전히 약세장을 이어간 회원권은 골드(4000만원), 발안(6200만원),중부(4800만원),클럽700CC(5700만원)등이다.

저가회원권은 이포(2350만원),양지(1850만원),프라자(2850만원),덕평CC(1800만원)등이 보합세를 형성한 반면 여주(1200만원),중앙CC(1250만원)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나산CC(2100만원)는 의외로 강세를 보였다.

지방회원권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골프회원권 시장은 고가회원권이 약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반면 중저가회원권은 매수층이 살아나고 있어 회원권에 따라 강보합세를 나타낼것으로 보인다.

/김좌훈(엘리트레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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