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협력 사업 활발
파이낸셜뉴스
2000.11.16 05:21
수정 : 2014.11.07 12:04기사원문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 데스크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산업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중진공에 파견된 각국 데스크를 활용, 우수기술 도입이나 합작투자 등 산업협력 및 파트너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현지 판로를 알선받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또 세라믹·공작기계 등 첨단 설비 상호 교환은 물론 공식기관을 통해 세미나·산업현장 방문 등의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스페인 데스크는 현재 스페인 산업기술개발센터 산업협력관이 중진공에 파견되 국제협력 프로그램 지원 및 운영?협력파트너 물색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98년 6월이후 기술제휴 1건·합작투자 1건·대리점 5건 등 모두 8건의 산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또 현재 합작투자 6건·기술협력 2건·대리점 3건·수출입 2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데스크의 경우 최근 다쏘항공사와 업무약정을 체결한 것을 비롯, 선진기술 이전 촉진·대한투자유치 및 수출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지난 84년 이후 합작투자 31건·기술제휴 29건 등 모두 125건의 계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중이다.이외에도 기능인력 프랑스 연수를 실시, 6회에 걸쳐 68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세미나도 6회 공동 개최했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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