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선화 최연소 우승

      2001.05.26 06:15   수정 : 2014.11.07 14:17기사원문

지난해 최연소 여자프로골프선수로 화제가 됐던 이선화(15·천안여상)가 제1회 MC스퀘어컵 여자프로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에서 우승하며 국내 여자프로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갱신했다.


이선화는 25일 경기도 가평 썬힐골프장(파72·62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강수연(25)·신현주(21·휠라코리아)·정일미(29·한솔CSN)·손혜경(22)·한소영(28) 등 선배들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박장순(30)·김희정(30·휠라코리아)과 공동선두로 출발한 이선화는 이날 4타를 줄인 강수연과 2언더파를 친 신현주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가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강수연과 신현주가 나란히 보기를 저지른데다 자신은 쐐기를 박는 8�V 내리막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 msj@fnnews.com 문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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