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업계는 부채덩어리
파이낸셜뉴스
2001.07.17 06:29
수정 : 2014.11.07 13:28기사원문
국내 화학섬유 업체들의 총 부채규모가 지난해 말 현재 무려 12조5931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70%에 가까운 8조1488억원이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채무비용마저 감당하지 못하는 화섬업계에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광수경제연구소는 18일 한국노동교육원이 주최하는 ‘화섬업계 경쟁력 강화와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표할 ‘국내 화섬산업 현황과 구조조정 방안’ 자료를 통해 17일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비 섬유부문을 포함한 화섬업계 총매출액이 11조1723억원, 영업이익 3808억원, 경상이익 마이너스 1조4272억원을 기록해 금융기관 차입금리를 10%로 가정했을 때,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 조차 감당하지 못하는것으로 나타났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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