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스 GC ‘고객감동’ 사활
파이낸셜뉴스
2001.09.25 06:48
수정 : 2014.11.07 12:34기사원문
경기 포천에 있는 옛 나산CC가 필로스GC(대표 정세일)로 골프장 명칭을 바꾸고 신규 VIP회원과 평일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선운이 인수한 이 골프장은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업계 처음으로 페어웨이까지 양잔디로 조성한 9홀을 증설하는 등 클럽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리뉴얼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회원이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를 받았을 때는 이를 책임배상하는, 즉 ‘서비스 리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문 캐디제를 도입해 고객감동의 클럽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골프장측의 설명이다.
현재 입회금 1억2000만원에 39명만을 한정 모집하는 이번 VIP회원에 가입하면 무기명 프리카드 발급은 물론 주말부킹 4회 보장, 매년 지정 4개월간 주중 동반자 전원 그린피 면제, 본인 및 지정인 주중 그린피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이 골프장은 업계 최초로 정회원과 지정인을 1년 단위로 바꿀 수 있는 ‘회원권 공동명의’ 제도를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시 말해 친구나 직장동료 등 2인이 함께 투자해 구입할 수 있는데 회원권 하나로 정회원과 지정인이 동일한 회원대우는 물론 그린피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한편 입회금 2000만원의 평일회원에 가입하면 주중 그린피 면제와 함께 주말에도 회원자격으로 라운드할 수 있으며, 주중 라운드때 지정인 1인의 동반자까지 회원대우의 특전을 누릴 수 있는 경제적인 일석이조의 회원권이다. (02)598-8767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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