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8만마력 엔진 개발 계획”
파이낸셜뉴스
2003.03.06 09:12
수정 : 2014.11.07 18:42기사원문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은 6일 국내외 고객들을 본사로 초청해 차세대 엔진인 최첨단 전자제어엔진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국내외 선주와 조선소 관계자 등 주요고객 및 외신기자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근 생산을 완료한 치폴브록사의 100TEU급 컨테이너선 탑재용 2만2470마력 전자제어식 엔진에 대한 공식시운전 과정도 공개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전세계 엔진시장에 전자제어방식의 엔진이 도입된 이후 연료효율성과 환경친화성에서 뛰어난 전자제어방식 엔진에 대한 선주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 지금까지의 2만∼3만마력급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대형 컨테이너선 탑재용인 8만마력 이상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석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