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매각반대 집회
파이낸셜뉴스
2003.05.02 09:28
수정 : 2014.11.07 17:48기사원문
지난 1일 노무현 대통령의 TV토론을 계기로 조흥은행 노조가 매각협상에 외압이 있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흥은행 노조는 이와관련, 오는 10일 서울에서 조흥은행 직원 7000∼8000명이 참여하는 매각반대 집회를 갖기로 했다.
조흥은행 노조는 2일 전국 분회 투쟁위원장 회의를 갖고 오는 10일 전 노조원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항의집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조는 오는 10일 전국 조흥은행 노조원 7000∼8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항의집회를 서울에서 갖기로 하고 전국지부에 관련지침을 하달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일 TV토론에서 “매각협상은 원매자가 항상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선입견이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밝혀 조흥은행 매각을 시사한 바 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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