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재처리 특이징후 미확인”
파이낸셜뉴스
2003.05.08 09:29
수정 : 2014.11.07 17:44기사원문
정부는 8일 ‘북한이 8000여개의 폐연료봉 재처리작업을 시작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지난 4월말 징후를 포착한 것은 사실이나 그 이후 추가 활동이나 특이동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공식입장을 전하면서 “정부는 그간 한·미간 긴밀한 정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핵 재처리 시설을 집중 추적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며 “현상황에서 북한이 재처리시설 가동에 나섰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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