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현장 경험·지식 몽땅 모았습니다”
파이낸셜뉴스
2003.08.07 09:54
수정 : 2014.11.07 15:06기사원문
‘쾌지나칭칭나네… 앗싸! 가오리.’
해양수산부는 7일 부(部) 출범 7주년을 맞아 해양부 직원 및 산하단체 임직원, 어민 등과 공동으로 수필집 ‘앗싸! 가오리’를 펴냈다고 밝혔다.
‘앗싸! 가오리’는 저자의 풍부한 어업현장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통해 어업분야 용어와 상식을 재미있게 소개한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이연구관은 “우리나라의 경우 가오리가 잘 잡히지 않는 어획권에 속해 한번 출어하면 사나흘을 조업해야 한다”면서 “가뭄에 콩나듯 드문드문 올라오는 가오리가 어민들에게는 큰 기쁨이었기 때문에 ‘앗싸!가오리’라는 말이 생겼다”고 수필 제목에 담긴 의미를 소개했다.
해양부 공보관실 신연철 사무관은 “제목만큼 세상이 신명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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