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서 휴대폰 RF복합모듈 개발
파이낸셜뉴스
2003.08.27 10:00
수정 : 2014.11.07 14:28기사원문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세계 최소형 고성능의 휴대폰용 무선고주파(RF) 복합모듈(사진)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력증폭기(PAM)와 쏘듀플렉서를 하나의 모듈로 복합화 한 제품으로 현재 미국 트리퀸트 세미컨덕터사만이 유일하게 출시한 첨단 제품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55%나 작은 세계 최소형(가로 8.0㎜, 세로4.2㎜, 높이1.8㎜)이면서 전력소모도 약100㎃ 정도가 적은 장점을 갖고 있어 차세대 통신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샘플 공급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 내년 300만개에 이어 2005년에는 1500만개 가량을 생산함으로써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할 계획이다.
이 회사 무선고주파연구소 송영현 상무는 “휴대폰의 컬러동영상 및 기능의 다양화로 인한 저전력화 요구에 크게 부응하는 제품”이라며 “아직 관련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단기간에 매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기술적 차별성을 토대로 차세대 통신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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