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몰은 스타천국…밀리오레등 연예인 팬미팅·공개방송 유치 고객몰이

파이낸셜뉴스       2004.06.04 11:17   수정 : 2014.11.07 18:04기사원문



‘패션몰에 가면 연예인이 보인다.’

최근들어 대형 패션몰들이 유명 연예인의 팬미팅, 콘서트, 공개방송 등 스타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이는 패션몰 주요 고객인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신세대들 관심사인 연예인들을 통해 고객들을 집객, 단순히 집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매까지 이어지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명동 밀리오레는 지난 3일 오픈 4주년을 기념해 1층 야외무대에서 인기가수 ‘V.ONE-강현수’의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18층 이벤트홀에서 살인미소 ‘김재원’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가수 ‘렉시’의 팬미팅도 계획되어 있다.

수원 밀리오레도 지난달 22일 KMTV ‘쇼!뮤직탱크’ 공개방송을 진행, 동방신기, 코요테, 엄정화, NRG 등 인기가수들의 출연으로 3000명이 넘는 관객이 집객되는 등 간접 홍보의 이중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밀리오레측은 일반 아마추어 무대공연의 경우 평균 20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모이고 있어 홍보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동대문 영패션몰 두타도 지난 2월 리뉴얼 오픈이후 계속적인 야외 이벤트로 신세대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타는 지난 4월 케이블 방송 m-net과 공동으로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뮤직타워’ 공개방송을 매달 2회씩 1년간 제휴계약을 맺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최근 진행된 공개방송에는 베이비복스, 코요테, NRG 등이 출연해 25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대거 몰려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한 달에 평균 4∼5회 꼴로 문근영 등 연예인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

두타 판촉팀 송기용 팀장은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날이면 매장 안팎은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사람이 몰려 홍보 효과는 물론 매출까지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영화, 음반, 방송사와의 제휴 마케팅을 통해 유명 연예인 출연 이벤트를 더욱 보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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