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백지신탁 하한금 2천만∼3천만원 추진

파이낸셜뉴스       2004.06.09 11:19   수정 : 2014.11.07 17:57기사원문



열린우리당은 행정자치부가 입법예고한 고위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도와 관련해 주식백지신탁의 하한금액을 당초 1억원 이상에서 2000만∼3000만원으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홍재형 정책위의장은 9일 “신탁기관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1억원 이상으로 하한선을 설정하는 것이 현실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대상자의 수가 너무 적은데다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2000만∼3000만원 정도로 낮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제도가 시행될 경우 주식을 백지신탁해야 하는 공직자 수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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