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보양식도 특급…아미가·리츠칼튼등 여름맞이 전복요리등 선봬
파이낸셜뉴스
2004.06.20 11:22
수정 : 2014.11.07 17:43기사원문
특급호텔들이 일식, 한식 등 다양한 보양식으로 여름철 더위에 심신이 지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미가, 리츠칼튼, 프라자 등의 특급호텔들이 일식, 한식, 중식 등의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은 한식 보양식을 선보인다. 전통 한정식당 ‘봉래정’에서 ‘여름맞이 보양특선’을 오는 7월15일까지 판매한다. 전채요리로 특선죽, 수삼 닭가슴살 냉채, 숭어만두, 주요리로 장어구이, 부추재첩탕, 한방갈비찜과 알배추 무침, 약호박밥과 아욱국, 후식으로 전통떡과 신선한 과일, 오미자 화채로 구성된 코스요리로 가격은 5만원이다.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서울은 일식 보양식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이 호텔 일식당 하나조노에서 농어와 장어를 이용한 ‘농어&장어 특선 메뉴’를 계절 특선 건강 메뉴로 내놓았다. 농어&장어 특선 메뉴는 농어와 장어를 샐러드, 사시미, 구이, 튀김, 매운탕 등의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세트메뉴와 취향에 맞게 즐기는 일품 요리로 마련됐다.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은 한식 보양식을 내놓았다. 이 호텔이 운영하는 삼청동 삼청각 내의 한식당 ‘아사달’에서 여름 특선메뉴로 ‘칠향기 약선 삼계탕’, ‘녹차회냉면정식’을 오는 8월말까지 판매한다. 특히 녹차회냉면정식에는 전통죽, 냉채, 전유어, 전통화채, 장어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구성됐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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