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이 일식, 한식 등 다양한 보양식으로 여름철 더위에 심신이 지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미가, 리츠칼튼, 프라자 등의 특급호텔들이 일식, 한식, 중식 등의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논현동 아미가호텔 일식당 ‘나라’에서는 여름을 맞아 ‘전복과 메밀국수’ 메뉴를 오는 8월 말까지 내놓는다. 두가지 영양 재료가 시원하게 어우러진 ‘전복과 메밀국수 세트’에 깔끔한 일본식 화풍 샐러드, 계란찜, 일본김치, 과일 후식으로 구성된다.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은 한식 보양식을 선보인다.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서울은 일식 보양식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이 호텔 일식당 하나조노에서 농어와 장어를 이용한 ‘농어&장어 특선 메뉴’를 계절 특선 건강 메뉴로 내놓았다. 농어&장어 특선 메뉴는 농어와 장어를 샐러드, 사시미, 구이, 튀김, 매운탕 등의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세트메뉴와 취향에 맞게 즐기는 일품 요리로 마련됐다.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은 한식 보양식을 내놓았다. 이 호텔이 운영하는 삼청동 삼청각 내의 한식당 ‘아사달’에서 여름 특선메뉴로 ‘칠향기 약선 삼계탕’, ‘녹차회냉면정식’을 오는 8월말까지 판매한다. 특히 녹차회냉면정식에는 전통죽, 냉채, 전유어, 전통화채, 장어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구성됐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