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몰 “단돈 천원에 드립니다”…MP3P 무선키보드 프린터 홈시어터

      2004.08.06 11:38   수정 : 2014.11.07 15:40기사원문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1000원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자 1000원 초저가 마케팅으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우리홈쇼핑의 인터넷몰 ‘우리닷컴(www.woori.com)’은 각종 인기 상품을 단돈 1000원에 내놓아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닷컴은 8월6∼8일, 13∼15일, 20∼22일, 27∼29일 등 한달 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상품 2개를 선정, 균일가 1000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8월에 Woori.com을 털어라!

1000원 한정 판매’ 이벤트를 전개한다. 매일 오후 3시 정각부터 2개 상품별 10명씩 총 20명에게 선착순 판매하는 이번 이벤트는 총 24개의 상품을 모두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6∼8일에는 18만원짜리 ‘뮤지오 MP3 플레이어’, 8만원짜리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등 6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반품된 유명 전자 제품을 시작 가격 ‘1000원’부터 경매한다. 홈쇼핑 등에서 반품된 소형가전·컴퓨터·MP3 등 전자제품을 경매방식으로 판매한다.
오는 10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는 판매되는 제품은 한국휴렛팩커드(HP)에서 생산된 PC 100대, 필립스의 오디오, 홈시어터, MP3 등 AV기기 200대, 물리넥스의 주방 가전 500대, 롯데 캐논 프린터와 복합기 100대 등 140여종 1400여대에 달한다.

이들 제품은 홈쇼핑과 가전 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되었다가 구매자의 사정으로 즉시 반품된 것으로 품질 면에서 새 제품과 다름이 없다.
시작가 1000원부터 경매 방식으로 진행돼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입찰한 사람에게 판매되며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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